[마음의 창, 여섯 번째 이야기] 뜻밖의 휴가 계획
무더위에 보양식으로 지친 몸을 달래는 복이라는 풍습이 있는데
중복이 지나갈 동안 큰댁에 전화 드리지 못했습니다.
남편 휴가라 안부 전화를 드리고
드시고 싶다는 참가자미회를 사드렸습니다.
무척이나 좋아하시는 모습에 남편도 기뻐했습니다.
이렇게 베풀 수 있어 참 다행인 저녁식사였습니다.
그런데 저녁식사 하며 휴가를 같이 가실래요?
나도 모르게 불쑥 튀어 나오고 말았습니다.
시아주버님과 형님이 ok하며 좋아하시는데
속마음은 어쩌지? 하는 마음이 들어 편하질 않습니다.
이미 뱉은 말 휴가 계획을 세웁니다.
내일 당장 남해 땅끝 마을과 보길도를 다녀오기로 합의 끝냈습니다.
덕분에 휴가를 갑니다.
마음을 가볍게 가집니다.
시댁 형님이라는 고정관념 버리고
흔들리는 속마음이 잘 단속하여
행복한 휴가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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