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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과거에 묻는다] 튤립 파동이 가상화폐시장에 주는 시사점

in #kr7 years ago (edited)

튤립 버블이 꺼진 후의 모습이 꽤 의미심장하더라구요. 아래는 나무위키(namu.wiki/w/튤립 파동)를 발췌한 내용입니다.

1637년 2월 5일 갑자기 가격이 하락세로 돌변하기 시작했다. 정확히 하자면 구매자가 사라졌다고도 할 수 있었다. 사실상 폭탄돌리기식으로 계속 진행되었던 튤립의 거래는, 알뿌리의 가격이 한 번 떨어지기 시작하자 전체적인 튤립 가격이 급격하게 폭락했다. 계속해서 하락세를 기록하며 4개월만에 95~99퍼센트가 빠진 것이었다.

튤립 파동은 그 명성에 비해 네덜란드 경제에 끼친 영향은 미미한데 툴립 파동 이후에도 희귀 튤립 파종은 여전히 고가를 유지하였고 많은 이들이 찾는 품목이었으며 튤립파동이 다른 산업에 영향을 끼쳤다는 사료도 발견되지 않았다. 당대에 튤립파동은 그저 욕심쟁이들의 해프닝성 일화로 알려졌을 뿐이었다.

어제 폭락장이 한참 진행되고 있을때 주위를 둘러보니 당연하게도 아무 일도 없는걸 보면서 튤립파동 생각이 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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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가상화폐도 옥석가리기를통해 발전가능성이없는 코인은 도태되겠지요..

튤립 파동 이후에도 끝나지 않고 희귀 파종은 여전히 고가를 유지했다는건 정말 첨 알았네요. 막연히 튤립이 유명해지고 폭락한 이후에 그냥 끝인걸로만 생각했는데. 자세한 댓글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하나 더 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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