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버둥

in #kr5 years ago

진짜 별거 아닌 거에도
의미를 발견(하려)하는 사람은,

어찌보면 하나의 ‘발버둥’이다.

이제는 의미 없는 삶을 살고 싶지 않다는
안타까운 발버둥.

실제로 그렇다.
세상의 많은 것들이 그저 그렇게 순리대로 존재했을 뿐이지, 어떤 중대한 의미를 갖고 난리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내가’ 그것에 의미를 부여할 때,
그것에도 의미가 생기지만,

무의미에 의미를 부여해준
‘나에게’ 힘이 생기는 것 같다.

힘이 없는 사람은 의미를 부여 받는다.
힘이 있는 사람은 의미를 직접 부여한다.

우리는 삶에 의미를 ‘직접’ 부여하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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