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인생이 가치가 있는 이유
물건을 많이 들여놓지 않으면 물건 관리하는 데에 들이는 에너지를 아낄 수 있다.
사람을 많이 알아놓지 않으면 사람 신경쓰는 데에 들이는 에너지를 들이지 않아도 된다.
너를 알아가겠다는 것은 너와 싸우고 화해하는데에 들이는 모든 에너지에 내 인생을 쏟겠다는 뜻이다. 그것이 가치가 있다는 뜻이다.
너와 하는 싸움은 다른 모르는 이가 건네는 칭찬보다 달콤하다 말하면 좀 이상할까?
우리 인생이 가치가 있는 것은 내 자신이 살아가는 것이기 때문이다. 너와 살아가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 '사람'이라는 동물이 능력이 대단하다 여겨지지만
감당할 수 있는 범위의 한계가 있습니다.
특히난 인간관계의 한계는 분명하죠.
약 100명 정도가 거의 한계라고 합니다.
그러니 관계가 50명으로 줄면
각각의 사람들과의 관계의 밀도는 2배로 증가하죠.
10명으로 줄면 그에 비례해서 밀도는 더욱 더 증가하고요.
근데 재밌는 것은 그 밀도의 증가도 또 한계가 있어서...
어느 정도 증가하다보면 더 이상 증가하기 어려운 지점이 생깁니다.
부부가 가장 높은 밀도를 가질 것이라 생각하지만
때로 그렇지 않은 경우가 있죠.
가장 친한 친구와 가장 높은 밀도를 가지기도 합니다. ^^
밀도의 증가도 한계가 있다는 말씀이 참 흥미로운 거 같아요!!
늘 모든 것이 한계가 있죠^^
관계의 밀도도 마찬가지 입니다.
또 서로 간에 바라는 것도 차이가 있어서...
하여간 관계라는 것이 참 어렵습니다.
맞아요.. 상대방에 나한테 서운해하는 것도 많고, 또 제가 상대방과 있을 때 공허한 느낌을 느끼는 경우도 많은 거 같아요~~ 또 저는 공허했는데 상대방은 저와 있는 시간이 즐거웠다고 느끼는 경우도 있구요~~ 참 어렵네요..ㅎㅎ
어찌됐든 모든 것이 자기 내면에서 비롯되는 건 맞는 거 같아요~~ 요호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물이 마지막 한방울에서 넘쳤지만 그것이 진정한 원인은 아니듯, 겉으로는 상황이 나를 그렇게 만든 것 같지만 사실은 내 내면에 그동안 쌓여왔던 방울방울들이 물을 넘치게 만든... 그래서 모든 것을 상황 탓, 상대방 탓으로 돌리는 경우가 많은 거 같아요~~~
그저 함께 함에 기뻐할 수 있다면 참 좋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