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are viewing a single comment's thread from:

RE: [키위♥] 코인의 ㅋ자도 모르는 쌩판 초보가 한달 동안 스팀잇을 하면서 느낀점들?

in #kr7 years ago

고민이 정말 많으셨군요. ㅠ_ㅠ
이게 참 어렵습니다.
좋은 취지로 글을 노력해서 써도 알아주지도 않는 것 같고..
어떤 건 뻘 글 같은데 공감받아서 그런지 보상이 막 팍팍 올라가고..

다른 분들도 써주셨지만, 스팀잇은 보상만 생각해서 할 것은 아닌 것 같아요.
그리고 초기 투자 여력이 없는 상태에서는 특히 더 그런데요.
SNS이다보니 소통을 하고, 소통을 통해 왕래가 늘면 내 글을 보는 사람도 늘고, 자연히 보상도 늘게 되는 것 같아요.

힘내세요! 풀보팅 하고 갑니다!!

Sort:  

ㅠㅠ 긴글을 끝까지 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에휴... 힘내보겠습니다ㅠ
사실 공감 받아서 보상이 팍팍 올라간 글들에 대해선 별로 반감이 들지 않아요^^;; 공감 때문에 보상이 올라간 글들 특징을 보면 독자분들이 막막 신나셔서 댓글도 열심히 구체적으로 달고 하거든요? 비록 저는 공감가는 글이 아닐지라도, 다른 사람들이 공감가는 글이라고 생각해서 업보트를 많이 누르고.. 그래서 보상이 올라갔다면 그건 정말 좋은 글이죠!
그런데 그런게 아닌데 보상이 신기하리만치 올라간 글들은 댓글이 다 그냥 그래요 ㅋㅋ

좋은 생각 잘봤습니다

잘봤습니다^^

먹스팀일 경우는..

맛있겠네요

이런 걸 보면 힘빠지죠ㅋㅋㅋㅋ 누가봐도 다른 사람들의 공감을 얻었거나 글의 퀄리티 때문에 보상이 높은 게 아니잖아요;; 제가 본 몇몇 사람들의 경우는 글만 올리면 그냥 무조건 보팅해주는 그림자같은 사람들이 있어서 그런 거였거든요;;
뭐.. 그조차도 그사람의 능력이라 하시면 할말 없지만ㅋㅋㅋ 근데 그러면서 왜 셀프보팅은 나쁘다고, 셀프보팅 하는 사람은 다 같이 다운보팅 하자고 하는 건지 이해가 되질 않았어요.
저는 뭐가 좋고 나쁘고 사람마다 의견을 낼 수는 있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그걸 제재하고 못하게 하는 건 스팀잇 시스템 자체여야 하지 않을까요? 솔직히 제가 봤을 때 (위의 예시같은) 공감 못 받았는데 그림자 같은 사람들이 눌러줘서 보상이 높은 글들을 보면 열심히 글 쓴 뉴비입장에서 상실감이 큰건 맞지만 저는 그런 걸 보고 "저건 하면 안돼!" 라고 하진 않아요. 서로서로 눌러주든 뭘 하든 그 사람들 마음이니까요. 다만, 그런 행위들이 정말로 스팀잇에 위해를 가할 만한 행동들이라면, 행위의 당사자들이 아니라 스팀잇 개발팀에 뭐라고 하는 게 맞다는 거죠...

보상을 바라고 시작한 스팀잇이었지만, 글에도 적었듯이 몇주전부턴 보상에 대한 미련이 거의 사라졌어요 ㅋㅋㅋ 그나마 지금까지 팔로우 해주시고 진심어린 소통 해주신 분들 때문에 간간히 들어와서 글을 올리게 될 것 같네요. ㅎㅎ

셀프 보팅은 이런 게 있었어요~
글에 대해서라기 보다는 댓글이죠..

자기가 쓴 글에 댓글을 달면서 셀프보팅하는데, 그 댓글 내용이 누가 봐도 무의미하게 느껴지는 댓글이었죠.
https://steemit.com/steemit/@triplej/75f6mq#comments
사람들은 그것을 어뷰징(부정사용)이라고 지적했던 거죠.

자기가 열심히 쓴 글에 대해 셀프보팅하는 것에 대해 뭐라고 하는 사람이 있다면 무시하세요. -_-

음..
제가 지적하고 싶은 건.. (저 triplej 님도 저 셀프보팅 된 댓글에서 말씀하셨네요) 1000클럽에서 서로서로 보팅해주는 건 용인되면서 셀프보팅은 왜 안된다고 하는 건지 모르겠다는 거에요.
셀프보팅이 나쁘다고 하는 사람들의 논리는 나눠 먹을 수 있는 파이는 정해져 있고, 셀프보팅을 하게 된다면 그럴 권리가 없음에도 파이를 본인이 가져갈 수 있는 양보다 더 가져가는 행위니 나쁘다라는 식이던데...
1000 클럽에서 서로서로 보팅해 주는 건 뭐가 다르죠? 결국 내가 나한테 셀프보팅 하는거냐, 둘 이상이 서로서로 보팅해줘서 셀프보팅과 같은 효과를 내는거냐.. 이 차이같은데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저는 제가 스팀잇에서 활동하면서 그간 봐온 이슈들 (셀프보팅, 스달깡, 지원사업, 1000클럽 등등)에 대해 좋다 나쁘다 생각이 없어요. 개인이 이건 좋아, 이건 나빠 하고 생각할 수는 있겠죠. 근데 그걸 왜 개인 유저한테 강요하느냐는 거에요.. 그게 정말 나쁘고 걱정이 된다면 스팀잇이라는 시스템이 개선되도록 스팀잇 개발자나 관리자한테 말해야 할텐데요... 그래야 스팀잇 개발자와 관리자도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변화가 생기지 않을까요? 지금같은 상황에선 서로 다른 관점에서 싸움만 되고 있는 것 같은데요...
어떤 건 맞고 어떤 건 틀렸으니 하지 말아야한다는 기준을 왜 유저가 제시해야하는지 모르겠어요. 기준 제시는 스팀잇 시스템에서 하고 그 기준을 세우는데에 유저가 의견을 내는 방식이 더 합리적이지 않을까요?

오해가 조금 있으셨던 것 같은데요.
유저들이 저마다의 의견을 내는거죠-

  1. 개인적으로는 1000클럽이라고 울타리를 치는 것이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2. 저는 자신의 노력이 들어간 글에 대한 셀프보팅을 말씀드린 게 아닙니다.
    (위의 링크 케이스도 댓글에 대한 걸 말씀드린 겁니다.
    링크 글을 보시면 댓글에도 셀프보팅이 달려있고, 저 글 전체의 댓글 셀프보팅을 모두 합하면 대략 100달러가 넘습니다.)
    예를 들어 뉴비가 3~4시간 공을 들여 글을 쓴 보상이 1.2 달러인 상황에서 스팀 파워가 높은 사람이 스스로 20초를 들여 별 의미없는 댓글을 쓰고 셀프보팅 했을때 발생하는 보상이 5달러라면뉴비가 있고 싶어할까요?
    저는 그런 지점을 어뷰징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제가 쓴 글에 대해 셀프보팅 하거든요-
    제가 위에서 쓴 댓글에서 스스로 열심히 쓴 글에 셀프보팅 했을 때 뭐라고 하는 사람이 있으면 무시하세요 라고 말씀 드린 것도 그 때문입니다.

네.. 원글에서도 밝혔듯이 2주차에는 원글에 대한 셀프보팅과 본인 댓글에 대한 셀프보팅에 대해 의문을 가졌던 것도 사실이에요.
제가 보기엔 고래가 자신이 쓴 오늘 숨쉰 이야기, 오늘 물 마신 이야기에 풀보팅을 하는 것이 본인 댓글에 풀보팅을 하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다고 느꼈거든요. 오히려 오늘 숨쉰 이야기가 더 나쁘다고도 생각했어요. 원글에 풀보팅을 하면 사람들에게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그걸 본 사람들이 또 보팅을 해줘서 트렌딩에 올라갈 수 있고, 그걸 보는 뉴비들은 저처럼
"나는 엄청 정성들이고 열심히 했는데 1달러를 못 벌고, 저 사람은 물 마시고 엄청 버네? 누가누가 보팅했나 보자... 아니? 자기 스스로가 보팅 기여율이 제일 높네!"
이렇게 생각하게 되겠지요. 결국 뉴비인 제 입장에선 똑같아 보였어요.
20초에 한번이냐(댓글), 하루에 한번이냐(숨쉰이야기)의 차이라면... 심각성이 20초에 한번이 더 클 수도 있겠죠. 그치만 뉴비 입장에선 저렇게 안 보이는 곳에서 셀프보팅 하는 사람들보다 눈에 아주 잘 띄는 트렌딩에서 숨쉰 이야기 쓰고 보팅 받는 모습에서 회의감이 더 들어요....
그리고 또 원글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어뷰징이 그렇게 심각하게 나쁜 행위라면 스팀잇 개발자한테 말해서 아예 못하게 (나 자신의 업보트 버튼 없애기) 해야하는 거 아닌가요? 지금 상황을 보면 스티미언끼리 "댓글 셀프보팅은 나쁜거"라고 규정짓는 거에서 그친 게 아니라 그 셀프 댓글 보팅을 한 사람에게 가서 단체로 다운보팅을 하잖아요.. 이러면 서로 기분만 나빠지는 것 같아서 드리는 말씀이었어요.
유저끼리 의견제시를 하는 차원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단체로 다운보팅을 하니까요..

Coin Marketplace

STEEM 0.24
TRX 0.26
JST 0.041
BTC 98449.34
ETH 3495.58
USDT 1.00
SBD 3.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