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are viewing a single comment's thread from:RE: [괴테 : 친화력] 인간 관계의 실험실로서의 소설View the full contextmastertri (65)in #kr • 7 years ago 역시.. 소설은 작가의 세계관이 고스란히 묻어나니.. 18세 연하와의 불같은 사랑이 소설에 투영되었던 거군요. 스스로 느낀 죄책감으로 소설에서는 이 결말을 파국으로 그린 것이고요. 음.. 어렵네요. -ㅅ-;;
맞아요 트리님!
바로 이해하셨어요!
근데 웃긴건 괴테의 다른 작품들과 평소 그의 신념에 비추어 볼 때
그게 죄책감이라기 보다
현실에서는 도덕적 잣대로 금기시 되는 일이 죽음을 통해 비로소 이루어 지는 것.
그 해방감을 그렸다는 거예요...
웃기는 할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