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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맛있는 클래식 이유식스텝 #3 Andante, Moderato, Espressivo...음악용어는 왜 이탈리아어로 되어있을까?
학창시절에 재학했던 고교가 정말 쌩양아치(?) 고등학교였는데 정말 음악시간마다 아수라장이 됐었습니다. 그러던 중에 2학기에 연세가 지긋하신 음악선생님께서 부임하셨는데 정말 재미있게 멜로디를 만들어서 음의빠르기라며 안단테, 아다지오, 크레센도~ 이런식으로 알려주셔서 반이 평정됬던 적이 있습니다. 그게 너무 새로운 경험이어서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네요 ㅎㅎ
정말 뜻깊은 음악시간이였겠어요^^제 동생도 이번에 중학교 음악선생님으로 임용되었는데 아이들에게 기억에 남을만한 음악선생님이 되어주었으면 좋겠네요~ㅎㅎㅎ전 음악선생님 덕분에 성악을 시작하게되었습니다^^
와 동생분이 교편을 잡으셨군요 ㅎㅎ 축하드립니다!! 아마 changkyun 님같은 형님을 두신 분이라 충분히 기억에 남을만한 음악선생님이 되실거라 믿습니다 ^^ 음악을 사랑하는 마음이 느껴지니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