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oden life] 소름쫙, 눈물쏙 택배수령기 2탄!!♥

어제와 똑같은 대문사진인데 아직까지 열리지 않는 포장때문에 현기증 나시는 분들 죄송합니다 > <
하지만 오늘은 진짜! 본격 감동의 선물 수령기!!!ㅋㅋㅋ

아직 1편을 못보신 분들을 위해 일단 현기증 유발부터♥

포장을 열자마자 가장 먼저 드러난 것은 꽃도 아니요~ 감동의 손편지도 아니요~~
바로 향기였어요 > <♡

달콤한 꽃향기에 취해 남은 포장을 뜯으니 드디어 고운 자태를 드러낸 이 아이...!!

톤다운 된 색감으로 조화롭게 어레인지 된 드라이 플라워,
수줍게 묶여진 노끈 리본,
캔버스 위에 가만히 놓인 제 이름,
정성 가득한 손그림 카드와 손편지까지-

수차례 심장 폭격을 당해 쓰러지기 일보 직전이었지만 이 감동이 마르기 전에 부지런히 셔터를 눌렀습니다 > <♥

이 예쁜 아이는 제 방 화장대에 단독으로 앉혀두었어요 ^ ^

기념으로 남긴 꽃 4인방
인조장미, 클림트의 꽃정원 벽지, 비아님의 선물 그리고...

(네... 저요 ^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또 하나의 폭풍 감동 선물이 있었으니~~
플로리스트 비아 X 나무꾼 마니의 콜라보 펜!!!!!

깜짝 선물인만큼 약간의 스포를 담은 사진만 살짝 공개할게요 > <
(자세한 포스팅은 선물이 주인 품에 들어 간 이후에 하는걸로~♥)

여튼 먼저 본 저의 평을 떠들어 보자면-
시집 보낸 딸이 어찌나 사랑을 흠뻑 받고 사는지 날이갈수록 예뻐지고 너무나 행복해 보이는 모습을 본 엄마의 마음이었달까요ㅠ
감동의 도가니에 무릎이 꺾이고, 소름이 옷에 꽂힐 지경이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얼른 주말이 지나 그 분(?)께 이 펜을 보내드리고 싶은 마음 뿐입니다~ㅎㅎㅎ

그러고보니 저희집 정원에도 핑크 장미가 잔뜩 피어 온동네에 향기를 뿌리고 있어요 ^ ^
눈도, 코도, 제 마음도 꽉 차게 꽃호강하는 요즘이네요♡

카톡으로 이미 울었지만(?)ㅋㅋㅋ
너무나 특별한 선물을 해주신 @directorbia 님!!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 :D

다음에는 3탄! 콜라보 펜 이야기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뿅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