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ni's Daily] 섬처녀, 집앞 바다와 퐁당~ 사랑에 빠졌어요♡
덥습니다. 아주 더워요...
기운이 촉촉 빠져 휴가고 뭐고 계획도 못잡고 있었는데 집에서 차로 10분이면 해수욕장이 있다는 사실이 번뜩!!
사람들이 우리동네로 휴가를 오는데....ㅋㅋㅋㅋ
난~ 참~~ 바보처럼 살았구나 ♪♬
온가족을 대동해 {선녀바위 해수욕장} 에 다녀왔습니다
함무니 까꿍~~♡
5000원이면 시원한 파라솔 그늘을 빌릴 수 있어요!
너무 뜨거운 낮시간을 피해 느즈막한 오후에 가니 물빠지는 시간... 하하...핳ㅎㅎㅎㅎ
물 있는 곳까지 가서 놀면되지~!!
역시 긍정파워, 단순파워로 무장하고 물놀이를 하러 먼 길을 떠납니다
(오늘의 스페셜 게스트는 저희집 Airbnb 손님 Della 에요 ^ ^)
할무니, 엄마, 언니, 이모, Della, 나, 소식듣고 달려온 동네 친구 2명까지~
드센 여자 8명에 힘써줄(!!) 남자 1분까지 초빙하여 복닥복닥 재밌게 놀았답니다ㅋㅋㅋ
I like you Della, But you gave me gulyok....
(직역: 넌 나보다 나이도 많으면서 어려보이고, 나보다 키도 크면서 얼굴은 작았어...)
에잇!! 나보다 예쁜 사람들은 짠물이나 멋어랏~!!!!
하지만 이중에 수영 못하는 사람은 나뿐인 슬픈 현실.. ㅠㅅㅠ
정말 물 공포증이 있는 저에게 이 바다는 사랑이었습니다♥
물은 너무 차갑지 않아 준비운동 없이도 푹 들어갈 수 있었고,
아무리 멀리까지 가도 물 깊이가 제 키를 넘지 않아 편안하게 놀 수 있었죠 ^ ^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아기튜브에 매달려 놀았습니다ㅋㅋㅋㅋㅋㅋ
나랑 같이 수영못하는 1인아~ 여름이 가기전에 자주오자 여기 ♡
그나저나.. 쌩얼인거 어찌알고 햇빛까지 모자이크를 해주네... 고마워요 정말..
실컷 수영하고나와 그늘에서 쉬는 타임은 정말 꿀이죠... > <
다른 사람들한테 피해주기 싫어 혼자 집에 계시겠다는 할머니를 꾸역꾸역 모시고 왔습니다
끝끝내 물에 들어가지는 않으셨지만 시원한 바닷바람 쐬며 기분 좋아하시더라구요~
역시 함께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
할무니~~ 다음에는 고집부리지말고 꼭 다시 오기야~~~ 알았찌?
그래그래 으이구~~ 우리강아지 없으면 내가 무슨 재미로 살갔냐 > <
집앞이라고 몸뚱아리 하나만 가져간 덤벙이 여자는 결국 할머니가 챙겨온 할머니 옷을 빌려입고선 겁나 맛있는 물회까지 얻어먹고 집으로 돌아갔다고 합니다ㅋㅋㅋ
끄읕~~~~♥
할머니랑 보기 좋네요 ~~
잘보고 갑니다. ^^
정스님과 매일뵈니 좋으네요 ^ ^
its Great :) thank you for sharing Followed and upvoted
Thank you my friend ;-)
와우 신나 보입니다. 집앞이 해수욕장이면 딴데 갈 필요없겠어요.
저도 맨날 바다 보러 자주 가긴 했었는데 물에 들어갈 수도 있다는 생각을 이번에 처음 했어요!ㅋㅋㅋ
이제 더운날이면 출근도장 찍을 계획입니다 ^ ^
저도 물공포증이..... 우리 같이 극복해요 ㅜㅜ
나중에 수영장 등록하려구요.
앗!! 병아리님 > <
저는 어릴때 수영도 배웠고 심지어 스킨스쿠버 자격증까지 있는데 왜이러는 걸까요...ㅠㅋㅋㅋㅋ
에에에엑!!!
물과 같이 사셔도 될거 같은데 ㅠㅠ 흑흑 어쩔 수 없나봐요
물을 무서워하는 사람 대부분이 빠져서 죽을뻔했던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더라구요~ (저또한...ㅠ)
여행많이 다녀서 물과 좀 친분을 쌓아야겠어요 > < 좋은추억 가득하도록이요!!
I am the Great Cornholio! Would you like to see my portfolio? I have a portfolio in my bunghole, with my óleo!
선녀바위 해수욕장이 어디메죠? 집 앞이 바로 해수욕장이라니 부럽습니다.
저는 영종도에 살고있고 선녀바위는 을왕리 바닷가라 차 시동걸자마자 도착해버리는 거리에 있어요~ㅋㅋㅋ
언제한번 아기천사들이랑 나들이 와보세요! 넘나 좋더랍니다♡
할머니와 함께있는 모습이 너무 보기좋아요. 사랑스러운 손녀네요 :-)
사실 제가 맨날 할머니한테 사랑스럽다며 뽀뽀세례를 퍼붓고 있어요♡ㅋㅋㅋㅋ
어여삐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영님 ^ ^
할머님이랑 같이 나오시다니요...!
효녀십니다 마니쥬님 :-)
오늘은 정말 더웠는데 좋으셨겠어요
앗앗앗 마르티노님이시다!
저는 이 더운날 시원하다못해 조금 추웠는데 작업실 인테리어 하시느라 고생하셨을 생각을 하니 뭔가 죄송해지네요ㅠㅠ
얼른 구경갈게요~~!!♥
행볻해 보이시네요 ㅎㅎ 할머님 너무 귀여우세요 ㅠㅠ ㅎㅎ
네 요즘 저희 햄볶아요~♡
할머니께 서커스님이 귀엽다 하셨다 전할게요~!!
부끄러워 하는 모습이 진짜 대박 귀여우시거든욬ㅋㅋㅋㅋㅋㅋ
와~ 멋진 Family 에요! 할머님이 웃으시는 모습이 너무 예쁘시네요.ㅎㅎ
행복한 모습 보기 너무 좋습니다.
저도 미소 가득 안고 잘 보고 갑니다^^
제 포스팅을 보며 미소지으셨을 아마군님을 떠올리니 제 입꼬리가 셀쭉 > <♥
본래 내리사랑은 있어도 치사랑은 없다는 말이 있지만 다 옛말같아요~ㅋㅋㅋㅋ
저희집은 치사랑이 내리사랑 못지않답니다 ^ ^
해수욕장이 코앞이라니 축복 받은 동네에 사시네요.^^
ps : 할머님 멋쟁이!!
섬에 살면서 바로 앞이 해수욕장이란걸 왜 이제야 생각한걸까요....ㅋㅋㅋㅋㅋㅋ
ps : 울곰님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