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아당][시음기] 바이엔슈테판 헤페바이스비어 듄켈(Weihenstephaner HEFE WEISSBIER Dunkel)
바이엔슈테판 헤페바이스비어 듄켈(Weihenstephaner HEFE WEISSBIER Dunkel)
천년 맥주 바이엔 슈테판의 듄켈입니다.
이름이 무척 길지요? 하나 하나 뜯어보면 어렵지 않습니다. 헤페(Hefe, 효모) 바이스비어(weißbier, 밀맥주) 거기다가 듄켈(Dunkel, Dark)입니다. 풍성한 거품이 예술입니다. 어두운 색 맥주의 뻣뻣한 맛과 밀맥주의 부드러움이 함께해서 순박한 맛입니다. 남녀노소 모두 좋아할 맥주입니다.
도수 : 5.40%
스타일 : Hefeweizen
분류 : Ale
가격 : 500ml 기준 / 이마트(5,400) / 홈플러스(6,390)
사족 : 바이엔슈테판의 상술
바이엔슈테판은 엄청난 역사만큼이나 맥주 라인업이 다양하며, 맥주 라인업마다 전용잔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맥주 덕후 가운데 맥주 전용잔에 목을 매는 사람들(저 말입니다.)이 많은데, 이런 덕후 들의 지갑을 노리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이 사진의 전용잔이 전부가 아닙니다. 이것 말고도 빗살무늬 잔도 있고, 월드컵 때마다 월드컵 전용잔을 제작합니다. 오른쪽에서 두 번째 코르비니안 주석잔은 판매가 9만 원이며, 가장 왼쪽의 부츠 잔은 설거지 하기 가장 어려운 잔이라는 악명이 있음에도 많은 덕후들이 가지고 싶어 하는 잔입니다.
정말 완벽하게 멋져
정말 완벽하게 멋집니다.
맥주 덕후들은 바이엔슈테판의 상술에 혀를 내두르면서도 언제 신상이 나오나 목 빠지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찬장엔 더 이상 전용잔을 넣을 공간도 없는데 말입니다...
맥아당의 맥주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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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아당의 생각과 잡담
외국맥주는 왜이렇게 고급져 보일까요
아직까지 제눈에 영어에대한 편견이 있나봅니다! ㅎㅎ
이름이 길면 그런거 같아요. ㅋ
저는 이상하게 밀맥주는 잘 안 땡기더라고요. 한병까진 괜찮은데 그 다음부턴 엄청난 숙취가 몰려와서...그 특유의 단맛(?)도 금세 질리는 것 같고요.
그리고 밀맥주는 보통 클로브(정향) 향이 있어서, 이 향을 싫어하는 분들은 힘들어하시더군요. 화장품 냄새라고도 하고, 심지어 치과 약품 냄새라고 표현도 하시더라구요. 하지만 맥주의 크나큰 관문(?) 들 가운데는 비교적 넘기 쉬운 장벽입니다. ㅋㅋ 그럼 @dawson-kim님은 어떤 맥주 스타일을 좋아하시나요?
저는 하이네켄의 오랜 팬입니다 ㅋ
좋지요~ 하이네켄~ 흠잡을 데 없는 맥주입니다~ 어제 홈플러스에 갔는데 하이네켄을 안사왔군요!! 다음에는 꼭 카트에 담아야 겠습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