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 좋아하시면 일단 클릭합니다. Brooklyn Baby - Jazz Please

in #krlast year (edited)

나누고 분류하는 걸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런 분들께서 일렉트로닉 음악에다가 요란한 명칭들을 많이들 갖다 붙이죠.

뭐 명칭들이 엄청 많은데,
워낙 복잡해서,
아몰랑 편의상 EDM으로 퉁칠래 하는 분들이 많아졌어요.
이 분위기가 꽤 오래 이어져 최근에도 아 귀찮아, 그냥 EDM이라고 해.
라고들 합니다.

이 EDM이 한번 빠지면 정말 매력 터지거든요?
철 지난 가요, 팝 부터 클래식까지 음악이 비트 위에 올라가면 느낌이 참 새로워요. 이미 유통기한이 지나 폐기되고도 남았을 음악들이 비트 따라 근사하게 바뀐단 말이죠.

재즈도 마찬가지여서,
재즈가 비트 위에 올라가면 또 근사합니다.
재즈 하우스라고들 많이 부르는데 여튼 센스있게 잘 만든 곡들 들어보면 야 이게 되네 싶죠.

/
Jazz Please를 릴리즈 한 Brooklyn Baby 는 Loïc Peltier의 프로젝트입니다.

이 바닥에서는 본명으로 활동하는 경우가 많지 않아요.
그래서 꼭 한번 더 찾아 들어가야 뭔가 나오죠.

이제 막 인터넷 보급되던 90년대 말에는 정보 찾느라 정말 애 많이 먹었었는데, 20년 넘게 듣고 찾아보고 하다 보니 어느 순간부터 대놓고 본명으로 활동하는 프로듀서를 만나면 김 샙니다. 싱겁긴. 찾는 재미를 좀 줘야지.

그래서 Loïc Peltie에 대해 조금 더 얘기해 보면,
프랑스 출신 프로듀서 겸 디제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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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개인적인 느낌인데요.
한 5년..전부터 와 이거 좋네. 싶었던 재즈 하우스는 프랑스 사람들이 만든 튠이 많았네요.

근데 왜 브루클린인지는 모르겠다만. 여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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