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토니아 한달살기 > 심카드 1유로, 버스카드 한달 무제한 23유로의 충격!

in #kr6 years ago (edited)

탈린에 도착해서 한달살이를 시작했다.
한달살이의 주요 포인트-!

  • 첫번째는 집구하기 - 완료. 관련 자세한 업데이트는 다음 이시간에.
  • 두번째는 심카드. 인터넷
  • 세번째는 교통. 버스 (혹은 스쿠터) 시스템 장착 되시겠다.

심카드! 에스토니아는 전세계에서 가장 쉽고 빠르고 편하고 싼 prepaid 심카드 시스템을 구축했다.
에스토니아. 심카드 장착 및 충전은 전세계 1위로 임명하노라.

20180416_145802.jpg

이게 바로 심카드 모습이다.
동네 굴러다니는 편의점 (kiosk)노란 키오스트라는 곳에서 들어가서 달라고하면 준다.
여권도 필요없다!
그리고 흔하디 흔한 전화번호 꾹꾹 눌러서 하는 인증과정도 없다!
심카드 자체가 1유로임!
뭐야! 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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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탈(?) 믿을 수 없음(!)의 마음으로 1유로 심카드를 뜯어서
반신반의하며 끼어넣었다. 그리고 비밀번호 (-_-) 1234를 눌렀더니.
된다.
응?
정말?
된다.
그리고 키오스크에서 충전 (top-up)하면서 받은 정체불명의 숫자들을 눌렀더니
돈이 쏙- 들어가서 바로 데이터 팡팡 터짐.

1유로의 충격이라니.
여권도 필요없다니.
강렬하게 뇌리에 꽂혔다.
이때까지 고생했던 기억들이 새록새록 떠오르고...

  • 한국: 외국인들을 위한 심카드 어디서 파는지 아직도 모름
  • 인도: 여권 그리고 사진들고 가서 심카드 사고 1시간인가 기다렸음
  • 모로코: 여권 들고가서 심카드 사고 3시간 기다림
  • 독일: 여권 들고가서 좀 큰 매장에 구탱이에서 11유로인가 주고 심카드 샀음. 아직도 충전하는 법이 기억이 안남
  • 태국: 여권 들고가서 편의점에서 샀음. (그나마 가장 빠르고 편했음)

이제. 교통수단을 알아보자.
수도 탈린은 작다.
버스. 지하철. 트램. 3가지 종류가 오락가락 한다.
한국처럼 탈때 삑 - 소리나는 기계에 카드를 갖다되면 된다.
심카드를 사는 노란 편의점에서 교통카드 있나요? 주삼요. 했더니 낼롬 주신다.

20180417_105622.jpg

오옷. 제법 이쁜데?
이건 어떻게 사용하는건가 하면서 고민을 했는데. 비행기 안에서 봤던 광고가 생각난다.
대중교통 전용 앱

20180417_105702.jpg

다운로드를 받아보았다.
전용 앱이 있다니 제법이다.
한국도 있을법 한데 왜 없을까. 고민해본다.

SmartSelect_20180417-105608_pilet.ee.jpg

한달 무제한 23유로
뭐이?
레알? 우와. 그럼 거의 3만원대에 한달동안 무제한 대중교통을 탈 수 있는건가!
1회권은 약 1.1유로인데. 당연히 한달권이 개이득 아니겠는가.
여기 제법 괜춘한데?
탈린 살이를 이렇게 시작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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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은 니꼴라스와 함께 '노마드코더' 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온/오프라인으로 코딩을 가르치고, 코딩캠프, 코리빙 하우스를 운영합니다.

노마드 아카데미: https://academy.nomadcoders.co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nomadcod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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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토니아 정말 대단하네요
정보화 세계 선진국답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건승하세요 샘

고맙습니다 ;)

@lynnata님 안녕하세요. Steemit성장과 발전 위해 투명성과 공정성을 가지고 공헌하고 있는 @OCD 큐레이터로서 활동하고 있는 @steemitjp, @solnamu 입니다.

귀하의 게시물이 @ocd international #153 포스팅을 통해 전 세계에 소개되었습니다.

O.C.D팀을 Follow하시면 저희가 추진하고 있는 @ocd 프로젝트에 대해 더 깊이 아실 수 있을뿐만 아니라, 각국의 @ocd큐레이터가 엄선한 전세계 스티미언들의 가치있는 글들을 매일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양질의 컨텐츠와 함께 스팀잇에서의 왕성한 활동 기대/응원합니다.

authorized O.C.D Curator @steemitjp @solnamu for Korean,KR community.

This gem of a post was discovered by the O.C.D Team! You can follow @ocd – learn more about the project and see other Gems! We strive for transparency.

우왕 이건 뭐죠?! 고맙습니당 :)

비행기에서 잡지 광고까지 유심히 보시다니 여행을 굉장히 열정적으로 하시나 봅니다 +_+ 에스토니아는 역시 앞서있네여!! 체류 거점 구한 이야기도 얼른 보고 싶네용!

에스토니아가 앞서있는 부분도 있지만. 또한 그냥 쏘쏘한 부분도 있더라구요. 뱅기 안에서 너무 심심해서 광고도 하나하나 열심히 읽었습니다 ㅋㅋㅋㅋ

브런치에서 봤는데 여기서 또 보니 정말 반갑네요 ^^
에스토니아는 중세의 모습을 간직한 정말 이쁜 곳이었어요. 역시 스카이프의 나라답게 유심은 간단하게 처리하는 클래스를 보여주네요.

아앗. 반갑습니다. ㅎㅎㅎ 에스토니아 한달계셨다고 하셨죠? 올드타운에 계셨나요? ㅎㅎㅎㅎ 이탈리아에서 있다 와서 그런지 건물이 막 이쁘진 않더라구요 ㅎㅎ 올드타운 외에는 그냥 소비엣 러시아 스러웠다능..전 약간 실망스러웠어요 ㅎㅎㅎㅎ

아, 저는 여행으로 발트 3국 갔다왔어요 ㅎㅎㅎ 하긴 올드타운 외에는 소련의 다크함을 가지고 있긴 하죠 ^^ 이탈리아가 워낙 이쁘니 이해합니다. ㅎㅎ

봄비가 내리네요^^

핀란드에도 엘리사 프리페이드 유심이 있는데 똑같네요. 저희도 키오스키에서 팔고요. ㅎㅎ 옆나라라 그런지 유사한 점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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