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4-17] 행복의 순간

in #kr5 years ago (edited)

너무 어렸을 때 를 제외한 나날중에 가장 행복한 순간이 언제였을까?

고등학교때는 나름의 소소한 추억들이 있지만 야자를 10시까지 하고 학원을 바로갔다가 학원이 끝나면 새벽 1시 30분이였다. 항상 너무 졸리고 피곤했다.

대학생 때 도 나름 제일 행복한 시간이였다. 특히 학교 장학생 추천제도에 뽑혀서 밴쿠버에서 산 1년은 나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1년이였다.하지만 멕시코인에게 사기당하고 렌트한 집에서 빈대나오고 살도 16kg나 쪄버려서(최악) 조금 안습인 기간이였음..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나서 싱가폴에서의 2년 반은 또 너무 이국적이고 좋았던 시간이긴 했다. 하지만 월급이 너무 적었고 (원화로 따지면 월급 103만원이였나^^^) 스케줄도 너무너무 피곤했다.

그러고나서 한국에 와서 칼호텔에서 일할땐 약간 지옥의 시간이였다. 같이 일하던 동료들은 너무 좋았지만 그거 외에는 최악의 회사였다. 집에서 너무멀고 스트레스 받는 업무 작렬이였음.....

그러다가 남편을 소개팅으로 만나고 자연스럽게 시간이 흘러 결혼을 했다.
5년사이 딸도 낳고 아들도 낳았다. 뭔가 하루하루 전쟁같고 너무 바쁜 나날들인데 내 인생에서 지금이 가장 행복한 시기같다.
공부걱정 없고 취업걱정 없고 결혼걱정 없고..!? 물론 우리아이들이 어떻게 클까, 잘 커야 하는데에 대한 걱정은 물론있지만 그건 내가 노력하면 되는거니까!!!

아무튼 오늘 키카 갔다가 집에 돌아오는길에 남편한테 가장 행복했던 때 가 언제냐고 물으니 나랑 처음 소개팅 한 순간이란다.^^ㅋㅋㅋㅋ 그래서 난 지금이 제일 좋다고하니까 갑자기 말을 바꾸며(?) 그때가 제일 행복의 시작이였고 점점 증폭되가서 지금이 젤 행복하다고 했다. ㅋㅋㅋ 아무튼 애 둘을 낳고도 지금처럼 남편이랑 사이 좋은 것 도 복인듯..(남편 거마어)

KakaoTalk_20210417_202015240.jpg

이건 하와이로 신행갔을때 사진인데 우리 아기들 데리고 꼭 놀러가고싶은 하와이!!

긴 비행시간이 조금 맘에 걸리지만 꼭꼭 다시 놀러가고싶다. (이왕이면 길게 ㅠㅠㅠ) 7박 9일은 너무 짧았다ㅠㅠㅠㅠㅠㅠ

꼭 하와이에 우리 네가족 같이 가는 날이 오기를!!!!!!!

마지막으로 남편에게 하고싶은말

KakaoTalk_20210417_201751662.jpg

Sort:  

안녕하세요 lyh5926님

랜덤 보팅 당첨 되셨어요!!

보팅하고 갈께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Turtle-lv1.gif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지금 승아의 모습이 매우 안정적이고 평안해보이는구나....
반면 나는....??ㅋㅋㅋㅋㅋㅋ
급 나도 행복을 주제로 글 쓰고 싶어진다..
(누가 보면 우리 무슨 문예단인 줄...)

아 문예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심 빵 터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발 써주세요 ㅋㅋㅋㅋㅋ

내얼굴 도용금지ㅋㅋ
너무 보기 좋은 부부+_+

언니 순간 언니 사진 올렸나!? 했다가 완전 빵터짐욬ㅋㅋㅋㅋㅋㅌㅋㅌㅋㅋㅋ

Coin Marketplace

STEEM 0.04
TRX 0.32
JST 0.080
BTC 60288.06
ETH 1572.33
USDT 1.00
SBD 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