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투자 중인 가상증표(?)에 대한 생각!!

우선 몇일 지난 기사지만,
코린들에게 행복회로를 돌게하는 기사가 있어 공유 드립니다.

[원문 링크]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25&aid=0002811923

제목 처럼 지금 암호화폐에 투자하고 계신 분들은

어쩌다 투자

중인 분들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블록체인의 미래를 보고 멀리보고 계신 분들도 당연히 계시겠지만,

• 작년 연말 코인시장 과열 분위기에 휩쓸려 관심을 가졌고
• 터지면 100% 200% 가는 변동성 때문에
• 지금이 저점일 것 같고 왠지 갈 것 같은 차트 때문에
• 원금이라도 찾고 나가자는 오기
• 남은 것 팔아봐야 푼돈이라서 등등

다양한 이유로 어쩌다 투자 중인 분들에게 존버 파워를 조금 나눠주는 기사네요 ;;;;


기존 주식도 과거에는 증표에 지나지 않았고,
사업에서 벌어들인 수익은 리스크를 감수한 투자자에게 배당되는 협동조합 형태로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오늘날의 기업들은 투자자에게 리스크만 부담시키고 기업활동으로 발생하는 수익은 미래성장 동력에 투자한다는 미명아래 제대로 배당도 않는 것이 현실이죠.

마땅한 투자처가 없는 개미들의 소규모 여유자금은 리스크만 부담한채 증권시장을 떠돌고 있는 셈 입니다.

SNS에 아무리 글을 잘 적고 좋아요를 많이 받아도 팔로워 수 증가라는 단지 개인적인 성취감 외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그런데 그 컨텐츠를 자산으로 광고를 유치한 SNS 기업들은 매년 수조원의 광고 수익을 벌어들이고, 그것도 모자라 개인적인 성향까지 덤으로 얻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분들이 황금 보다 비싼 시간을 들여 지금 이 순간 스팀잇에 글을 적고 있는 이유는,

우리가 적은 글에 $0.1가 됐건 $1000가 됐건 투자한 만큼(그것이 시간일 수도, 스팀파워 일 수도) 보상되는 현대적 수익 배분 모델이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암호화폐를 가상징표다 뭐다 깍아 내리고 있지만 결국은 새로운 기술/방식에 자리를 내 주는 것이 지금까지 자연스러운 흐름이었고,

결국 그렇게 될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