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의 시작과 끝을 하루에...

in #kr6 years ago

퇴근하고 집에 오니 와이프님이 아들 밥을 먹이고 있더군요.
입이 까다로운 아들을 위해 저녁을 초밥으로 만들었는데, 남편 밥은 얼마나 공들일지 궁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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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밥솥 돌아가는 소리가 안들리더군요,

스테이크 인가?

했습니다.
에피타이저로 샐러드가 나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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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풀떼기만 내놓을리가 없다고 생각했는데
근데 끝이랍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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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 정도만에 샐러드는 다 먹고는....
아무 말 없이 가스레인지 불을 켜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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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계란초밥 만들고 남은 계란까지 넣고 옴팡지게 끓였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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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밥 넘 예뻐요 ㅎㅎ
샐러드만 드시고 일찍 주무시면 되는데 ㅋㅋ

그럴 수는 없죠 ㅎㅎㅎㅎ
먹어야죠.
초밥 만들고 남은 계란ㅋㅋㅋㅋㅋ

애초에 다이어트란 말은 다이 잇트에서 나온 말로...먹고 죽자 입니다.ㅋㅋ

어우... 이 시간에 라면사진은 참기 힘드네요ㅎ
오늘도 디클릭!

저 은색 냄비에 끓이는 라면이 무지 먹고 싶습니다 ㅎㅎ.
좋은 주말 되십시요!

헉..... 저랑 비슷하네요
저도 소식하려고 어제저녁 샐러드만 먹었더니 배가고파서 결국 저녁늦게 라면하나 끌여먹었는데 ㅎㅎ

하하하. 와이프님 미션 실패네요.ㅋㅋ

결국 라면이 최고죠ㅋㅋㅋㅋ

아이 밥이 너무 예쁘네요! 정성이 가득 들어가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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