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스페셜 사교육 딜레마 보셨나요? ; 슬픈 우리아이들의 현실 이야기

in #kr7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 러브~흠~입니다.

일요일 저녁 sbs스페셜사교육 딜레마 보셨나요?
아이를 가지신 부모님이라면 꼭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다음주 일요일 저녁에는 sbs스페셜사교육 딜레마 2부가 방송됩니다.

1부에서는 부모들의 확률게임 사교육 가성비
2부에서는 사교육을 이기는 그들만의 시크릿

이렇게 구성되어 1부는 방영이 되었고,
2부는 9/17 SBS (일) 오후 11:05 방영예정입니다.
아이가 있으시다면 사교육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볼수 있는 좋은 이야기 인듯합니다.
꼭 한번 보세요..

사교육 딜레마를 보면 저렇게까지해? 이런생각이 들지만..
아주 비현실적이지도 않습니다.
실제로 제 주변에도 학원비만 아이당 100만원씩 들어가고있는 실정입니다.
저또한 7세 아이를 둔 엄마로써
아이가 공부를 잘하고 아이가 성공하길바라는 마음이 큽니다.
사교육을 절대 반대하는 입장도 아니구요..
저희 아이는 5세부터 학습지를 시작 했습니다 .
학습지는 지금까지도 계속 하고 있구요..
그리고 미술학원 주3회 수영 주2회 보내고 있습니다.

앞으로 초등학교에 들어가게 된다면 어떨지 모르겠지만..
아직까지는 이방향대로 아이 학원에 보낼 예정입니다.
초등학교에 간다면 아마 여러학원에 흔들리게 될거 같지만요..T^T

엄마의 욕심도 있지만 요즘 아이들은 학원에 가기를 원한다고 합니다.
친구들이 다 학원을 다니기 때문에 학원을 다니지 않는 아이는 놀 친구가 없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친구를 만나기 위해 학원을 간다는 이야기도 나옵니다.
그리고 경쟁구도에서 아이들도 뒤쳐지지 않기위해 욕심을 내는것이지요..

보는내내 요즘 아이들이 안쓰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참 뛰놀고 실컷 웃으면 지내야 하는 아이들이 학원에서 늦게까지
미래를 위해 열심히 달려야 하는 아이들이 보는내내 안쓰러웠습니다.
무거운 마음으로 방송을보던중 한가정이 소개 되었는데..
아예 사교육을 하지 않는 가정이였죠.
아이들 인터뷰때 얼굴표정을 보았는데..
요즘 아이들치고는 굉장히 밝은 얼굴표정이였습니다.

집안에서 가장 불만이 원치 않는 집안일을 할때라는 아이..
사실 요즘 아이들 공부하느라 집안일은 거의 시키지 않는편인데..
아이들에게 집안일 분담과 사교육을 하지 않는다는점에 매우 놀라웠습니다.

솔직히 요즘같은 시대에 사교육을 아예하지 않는다는것은 엄마의 소신이 있어야 합니다.
주변에서도 학원 안보내?라는 말과 함께 폭풍같은 엄마들의 사교육 이야기를 들어야 하죠..

어떤게 옳다고 할수 없습니다.
사교육을 과하게 하는 부모에게도 사교육을 하지 않는 부모에게도
어떤 비난은 할수 없습니다.
그건 부모와 아이의선택이기 때문입니다.

사교육의 딜레마에 빠지기전에..
우리아이의 행복을 위한길이 어떤길이 되어야 할까
라는 생각이 조금이나마 들었습니다.

초등학교에 들어가는 아들에게 부모로써 어떤 방향을 제시해줘야 할지..
어떤 부모가 되어줘야 할지.. 방송을 보면서.. 큰 고민이 앞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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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이렇게 걱정이면..나중엔 더 어떻게 변할지..저는 아직 결혼까지는 한참 남았다는 생각이지만 걱정이 안되는건 아니네용..우리나라의 현실..ㅠㅠ

사교육 딜레마1부를 보신다면 정말 놀래실거예요..
이렇게까지 해야해?
그런데 실제로 제주변에서도.. 많이들 아이들 사교육에 열을 올리시더라구요..
나중에 지안님께서 아이를 낳으시면...
더 아이들이 자유롭게 공부하지 않을까요?
사실 제발 그렇게 되기를 바랍니다.
지금 대한민국 아이들 너무 불쌍해요. ㅠㅠ

저도 지금 10살 아이에게 바둑. 피아노 학원을 보내고 있습니다. 당장은 좋아하는 것만 보내는데 영어 등 교과과정을 어떻게 할지 고민이네요. ㅠ

아이가 점점 커가면서 이런 문제들이 피부로 와닿다 보니..
아무래도 걱정이 됩니다.
저학년때는 크게나타나지 않아도 초등5~6학년이 되면 심각하게 고민이 될듯합니다.
어떤게 아이를 위한길인지.. 아이와 잘 상의하면서 결정해야 할듯합니다.

감사합니다. @seunglimdaddy
행복한 저녁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

아이의 성공에 대한 염원이라... 성공이 무엇인지에 대한 생각부터 다시 해봐야 겠네요

네 맞습니다.
전부 성공할수 있을까?
아이에게 성공을 강요한다는거 자체가 너무 부모로써 이기적인거 아닌가 ?
@floridasnail님의 이야기를 듣고 저도 다시 생각해 보았습니다.
아마 계속 이런 고민을 하는게 맞는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floridasnail
행복한 저녁 시간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

네 이제 막 2돌도 안되었는데...
프뢰X, 웅X, 이런데서 아이 책과 함께 하는 수업? 그런것들을 해야하는지 고민도 되더라고요. 누군 한다는데 이런 얘기 들으면 뒤쳐지는 것 같고요ㅠㅠ

그래서 부모의 소신으로 귀닫고 키우는게 맞는듯 합니다.
남의 이야기보다.. 제이탑님의 소신으로 아이에게 맞는걸 찾아주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비싸다고 좋은게 아닌거 같아요..
아이와 진심어린 교감이 중요한듯 합니다. ㅎㅎㅎㅎ

네 비싼게 좋은건 아니겠죠^^ 정말 어려운 결정이고 아이 키우는 내내 생각해야 하는 문제인 것 같습니다.

다들 같은
방향으로 뛰어서 그런것 같아요 ㅠ
결국 목적지는 정해져 있을듯 해요~

벤티님의 이야기를 들으니..
아이들이 공부 고스펙을 향해 달려가니 그렇다는 생각이 드네요..
방향을 조금 바꾸면.. 아이도 행복하고 스트레스 받지 않게.. 지나갈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늘 번뜩이는 생각을 주시는 벤티님께 감사합니다.
행복한 저녁 시간 되세요 ^^

사교육 문제는 아이가진 부모님들에게는 정말 숙제일것 같아요~~ 안할수도 없을것같고... 우리는 항상 많은 딜레마 속에 살고 있나봅니다~ ^^ 러브흠님~ 화이팅!~!

사교육 문제가 더 심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희 친정엄마도 그러시더라구요..
그래서 안시킬꺼냐구.. 남들 다하는데.. 승윤이만 안하면 뒤쳐지는거 아니냐구요..
안하자니.. 내아이만 뒤쳐지는거 같고..
하자니.. 아이가 너무 힘들거 같구요..
제소신을 제대로 세워야 할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로사님 ^^
행복한 저녁 시간 되시어요^^

사교육을 아예 하지 않는다는 건 어려운 실정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너무 과해도 안되겠지요. 적당한 수준에서 사교육과 아이들의 자유를 보장해 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이 드네요.. 좋은 내용의 프로 같습니다. 저도 한번 봐야 겠네요.. 감사합니다.

사교육을 하지 않으면 아이들이 너무 뒤쳐진다는 느낌이 들어요.
요즘 정말 아파트에서도 학원안다니는 아이들이 없을정도예요..
너무 과해도 문제지만요..
아이들이 학원 다돌고 오면 7시 8시 된다는말을 들었어요..
아이들이 뛰어놀수 있는 환경이 되었음 합니다.

필리핀의 사교육이 어떤지도 한번 들어보고싶습니다. 성민님 ^^
다음에 한번 기회 되시면 이야기 해주세요..
시간 되시면 한번 보셔요.. sbs 스페셜 네이X에서 들어가시면 무료로 보실수 있으실거예요..

감사합니다. 성민님 ^^
행복한 저녁 시간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

네 알겠습니다. 사실 여기서는 특별한 사교육은 없지만 한번 와이프랑 얘기해 보고 참고가 될 만한 부분이 있으면 공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어마나 +_+
나중에 시간 되시면 들려주세요.
아마 엄마들이라면 다른나라 아이들의 사교육 이야기도 흥미로워 할듯 합니다. ^^
감사합니다. ^^

네 ㅎㅎ 알겠습니다^^

아직 결혼을 하지 않아서 사교육에 관한 문제들이 직접 피부로 와닫는건 아니지만,
생각만으로도 사교육는 정말 풀리지 않는 문제 인거 같아요.
무언가 예상치도 못하게 완전 확 뒤집어 지는 방법을 찾아야 되는게 아닐까 싶네요
친구들을 만나러 학원을 간다는건 정말 안타깝습니다ㅠ
2부에서 나오는 그 시크릿이 뭔지 꼭 챙겨봐야겠어요!
보팅, 팔로우 하고갑니다 ^^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교육이 뭔가 바뀌어야 한다는 생각이 절실히 듭니다.
우리때는 그냥 커도 잘 자랐어.. 이런말이 이제는 먹히지 않을거 같아요.
그리고 아이들이 학원을 가고싶어해요..
힘들어도 해야하는현실이 조금슬프네요.
우리아이들이 행복한 세상이 됐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woong90님
행복한 하루 되세요 ^^

사교육을 안하자니
공교육은 질이 떨어지고(?)

그러면 집에서 도와 줘야 하는데..
부모가 그 부분이 불가능 하면...

어쩔수 없이 사교육인 것 같습니다.

아... 이제와 저도 공부를 더 해야 하나 싶네요 ㅎㅎ

정말 맞는 말씀이세요..
저희 아들도 공립 유치원에 다니는데..
공립 유치원 보내시는 엄마들 불만이 꽤 많으세요..
교육의 질이 떨어진다구요..
사립 유치원에 보내는 애들하고 다르다구요..

저는 딱히 교육의 질이 떨어진다 하더라도..
사립 1년 보낼때보다 아이가 훨씬 행복해 하더라구요..
좀 부족한것은 학습지로 대체 하고 있네요..

어렵습니다. 정말이지 사교육..

라이언님처럼 저도 학원에 다니고 싶습니다. ㅋㅋㅋ
사교육은 엄마아빠가 더 필요한거 같습니다. ㅎㅎㅎㅎㅎ

감사합니다. 라이언님 ^^ 행복한 저녁 시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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