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이 방울방울 러브흠 프로포즈이야기 (2010년 옛날 이야기 >_<)

in #kr9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 러브~흠 ~ 입니다.

제가 요즘 @sunshineyaya7 님을 따라다니면서 귀찮게 드렸어요..
그랬더니.. 이렇게 바로 적어 주셨어염. >_<
썬샤인님 글씨진짜 이쁘네염. 이쁘쥬? 이쁘쥬?
그리고 다음이벤트때 꼭 도전 하겠습니다. ㅎㅎ


오늘 비도 오고.. 스팀잇에 쓸 주제도 딱히 생각나지 않아..
오래전 사진들을 검색하던중..
세상에 예전에 올렸던 프로포즈 사진이 뙇 발견 되었습니다.

무려 2009년도 이야기 입니다. @.@세상에나.
8년전 이야기가 되었더군요..
결혼전 남편과 사귈때 결혼이야기가 없던 남편에게..
통보를 했었죠..

난 돈없는거는 괜찮아.. 같이 벌어가면 된다고 생각해....
그리고 모아둔 돈이 없어서 결혼을 미루는거라면..
내가 모아둔 돈도 있고 그걸로 해결할수 있다고 생각해..
그래도 결혼하자고 이야기는 먼저 해줬으면 좋겠어..
이야기 하지 않으면..결혼할 생각이 없는걸로 생각하고..
나 엄마한테 이야기해서 선보고 결혼할거야..

여자의 직감으로..
남편은 저와 결혼은 하고 싶어했던거 같았습니다.
그런데 모아둔 돈도 별로 없었고..
미래가 불분명하니..
저에게 결혼하자고 이야기를 하지 못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다고 계속해서 사귈수는 없었습니다.
저는 뭔가 결단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제나이 26이였고 남편의 나이 30이였습니다.
3년의 연애를 했고...
더이상 결혼을 미룰순 없었습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엄마가 워낙 빨리 결혼하기를 바라셨기에..
남자친구 에게 이렇게 통보를 하였었죠..

그런데 아무말도 없더라구요..
'나와 결혼이 하기 싫은건가?' 라는 고민을 하게 되었었죠.
결혼이 하기 싫다면 그냥 놔줘야 되겠다는 생각까지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제 생일이기도 했기에..
강원도로 여행을 가기로 했습니다.
강원도 펜션에 도착했고 저희는 조촐하게 생일 파티를 하기로 했죠.
그런데 자꾸만 저에게 화장실에 들어가서 나오지 말라고 하는겁니다.
제 생일이라 이벤트를 준비 하는줄 알았죠.ㅎㅎㅎㅎ
'이런 귀여운 남자 같으니라고' 생각하고 화장실에서 부푼마음으로 기다렸습니다.

나오라는 말과 함께 부푼 마음으로 나갔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플랭카드와 함께 반지를 준비해주었습니다.
나의 일방적인통보에 남자친구도 굳은 결심을 했겠죠..
그렇게 생각하니 미안하기도 하고.. 고마운 마음에 눈물이 흘렀습니다.
우리는 각자 걸어가던길을 함께 걸어가기로 결심하고.. 결혼준비를 했습니다.

그러던중.. 결혼하기 한달전 저희1000일이 되었습니다.
결혼준비로 바쁘던 찰라에.. 서울로 가자고 하더군요..
그날 좀 둘이 다툼이 있었기에.. 서울 가자고 하는것도 엄청 귀찮았습니다.

그런데 어느 오피스텔로 들어갔더니.. 이런 이벤트를 준비해뒀던거였습니다.

이렇게 천일 선물과 손편지까지 받았습니다.
손편지는 아마 저때 받은게 최초이자 마지막일듯 합니다.

남편의 프로포즈노래에 눈물콧물 펑펑 흘렸습니다.
남편은 저의 눈물로 인하여 프로포즈의 성공을 기뻐했습니다.
프로포즈 노래가 감사였는데.. 그노래 가사가 정말 주옥 같더라구요..

이렇게 러브흠 프로포즈는 2번 받았습니다...
저이후로 남편에게 이벤트는 받아본적이 없습니다.
아마도 모든 이벤트를 저때 쏟아 붓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런데 특별한 프로포즈가 필요한가요?
진심된 마음이 중요한거겠죠..
열심히 프로포즈를 준비한 남편이 마음이 너무 이쁘더군요.ㅎㅎㅎ

그이후 프로포즈 이야기만 나오면 어깨 뽕이 한가득 입니다.

"나는 말이야~ 프로포즈를 두번이나 했어.. 여보 그렇지?"

눼눼~ 여보~ ㅎㅎㅎㅎ
그리고 고마워 짝꿍.~♡

결혼 7년차 러브흠의 프로포즈 이야기 였습니다.

아, 그리고 결혼전이신 남자 분들은 프로포즈는 꼭 하라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이게아마 두고두고 간다죠. ㅋㅋㅋㅋㅋㅋㅋㅋ
결혼전후 안하고 넘어가면 후회하는것들중 하나일거 같네요..
프로포즈
임신중 밤에 먹을거 사다주기..

긴글 읽으시느라 고생 하셨어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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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포즈 으..... 떨려ㅋㅋㅋ 단어만 봐도 떨리는데 저런걸 어떻게 하나요? 정말 대단한 남편분이신거 같아요. 두분의 사랑의 단내가 아주 풀풀 납니다요.. 오래토록 사랑하시며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남편은 원래 오글오글한거 좋아하긴 합니다. ㅋㅋㅋㅋㅋㅋ
상남자는 아녀요. ㅎㅎㅎㅎ
올패스님께서 상남자의 향기가 폴폴 나는듯 합니다. ㅋㅋㅋㅋㅋㅋ
좋게 봐주시니 감사합니다. 올패스님^^
올패스님도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

상남자 아녀유 맨날 울어유~~ 상남잔 울지 않는법!! ㅠ ㅠ

Cheer Up!

  • from Clean STEEM activity supporter

저이후로 남편에게 이벤트는 받아본적이 없습니다.
아마도 모든 이벤트를 저때 쏟아 붓지 않았나 싶습니다.

... 너그러운 흠님 ㅋㅋ

역시 시호님 ~!!!!!
저걸 캐치하는 기자님의 센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핵심이 그다음 이벤트는 없었다는것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시호님은 역시 ~!!!!

저도 준비하느라 힘들었는데 아내가 펑펑 울면서 행복해하는 걸 보니 뿌듯했더랬지요.. 그리고 그 다음 이벤트는 저도 없네요...

하....피드화면보고 또...놀랐...ㅋㅋ
요즘 저의 주머니에 바나나가 남아나질 않습니다...
이러시면 또 제가 꿍쳐 둔 바나나를 꺼내야합니다 ㅋㅋㅋㅋ''
(러브흠님은 프리패스입니다 !!) ㅋㅋㅋㅋ
오늘은 더 부러운 샷으로 눈호강을 시켜 주시네요^^
하나도!!전혀 귀찮치 않았습니다!!믿어주세요 ^^

하.. 그러시라고 대문 올린거 아닌데.. 또 귀찮게 한거 아닌지 몰겟네요. ㅎㅎㅎㅎㅎㅎ
어마나 ++ 프리패스라시믄.
나중에 시간 되시면 써주세요.. 나중에요..
저는 언제든지 기다릴수 있답니다. ^
^

부러운샷이였는지요? 사실 이런 꽁냥꽁냥은 제스타일이 아닌지라..
올리면서도 굉장히 고민 했답니다. ㅎㅎㅎ
그래도 이렇게 당근과 같은 포스팅을 해야 나중에 남편 포스팅이 먹히쥬.ㅋㅋㅋㅋ

남편의 소소한 웃긴 에피소드 방출을위한 당근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
감사해유 썬샤인님 ^^ 행복한 하루 되세요 ^^

아닙니다~ 피드보고 기분이 순간 심쿵해서 그랬던 겁니다 ^^ 너무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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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분 참 잘 어울리시고 멋진것 같아요 정말 천생연분이신듯 앞으로도 더 오래오래오래 꿀 떨어지시며 행복하시길 바래요 ^^

잘어울린다고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ㅎㅎㅎㅎㅎㅎ
3년연애하고 오래 만나다보니 좀 감흥이 떨어진듯했는데..
오랜만에 프로포즈 사진보고 그때의 마음이 좀 회상 된듯 했습니다. ㅋㅋㅋㅋ
유리자드님 감사합니다.
오래오래 꿀떨어지게 행복하게 살겠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헛... 사랑이 넘치는 추억 공유글 잘 읽고 갑니다. ㅎㅎ :)

헛. 이거슨 나중에 남편의 에피소드 올리기전의 당근입니다. ㅋㅋㅋㅋㅋ
당근을 주고 채찍을 해야 하므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감사합니다. 환님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멋쟁이 남편을 만나서 결혼하셨군요. ^^
행복 냄새가 여기까기 나네요. ㅎㅎ
전 프로포즈를 안하고 은근슬쩍 결혼해서 아직도 가끔 와이프가 프로포즈 안했다고 뭐라합니다. ㅋㅋ

헤헤 남편의 프로포즈 두번이후 이벤트는 볼수 없었찌만 그래도 만족합니다.ㅋㅋㅋㅋㅋ
행복냄새를 맡고 여기까지 와주셨군요. ㅎㅎㅎㅎㅎ

프로포즈 안하면 평생 갑니다. ㅋㅋㅋㅋ
앞으로 몇번의 이야기가 나올듯 하네요. T^T
꼭해야하는게 프로포즈와 임신중 먹을거 사는거 같아요..
이거 안해주면 제일 서럽다구 하더라구요..

나중에 몰아서 멋진 이벤트 해주시면 될거 같아요 ^^
감사합니다. 철우님 행복한 하루 되세요:)

어깨뽕 한가득이실만하십니다!
현수막에 반지까지!와우~~
보는내내 미소 가득이었어요^^
예쁜 이야기 잘 보고갑니다!😀

히히 그렇죠 어깨뽕이 한가득입니다.
프로포즈에 누가 이야기라도 나오며 기다렸단듯이 나옵니다. ㅋㅋㅋㅋㅋ
그래도 귀엽게 봐줍니다. ㅋㅋㅋ 두번이나 했으니. ㅋㅋㅋ
예쁜이야기라 해주시니감사합니다 . 키키님 ^^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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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분이 완전 로맨티스트시네요!!!
글 읽으면서 입가의 미소가 사라지지 않네요~
두분의 러브스토리가 너무 러블리합니다^^

로맨티스트는 이후로 볼수 없었습니다. ㅎㅎㅎㅎ
그래도 두번했으니 이제 안해도 됩니다. ㅋㅋㅋㅋㅋ
바라지 않지만 해준다면 눈물 콧물 뺄수는 있을듯 합니다.
재미있게 있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기리나님 ^^
행복한 하루 되세요 :)
(아까 기리나님몸짱 시절 사진 보고 놀래고 왔습니다. 대단대단)

하아...러브흠님의 기분을 상상해보니....난 프로포즈랄게 없었던것 같아요.
안되겠다. 더 나이들기 전에 뭔가 폭발적인 이벤트를 ....ㅎ

저때는 순수할때라 남편이뭐 해주기만 해도 지금의 감동보다 두배는 되었을때였죠..
눈물 콧물 뺐는데.. 지금은 그리 못흘릴듯 합니다. ㅎㅎㅎㅎ
한번쯤 폭발적인 이벤트는 살아가면서 좋은 추억이 될듯 합니다.
강추합니다. 타타님 ^^
행복한 하루 되셔요 ^^

네! 이제...반격의 타임, 역습의 찬스가 오고 있습니다. 남편을 감동으로 눈물쏟게 해보세요.ㅎ

아무래도 반격의 타임은 스팀잇 상승이 답인듯 합니다.
남편의 눈물은 아마 스팀 상승하면 감격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헤헤 ^^

ㅎㅎㅎ감격하고...감사하고...고마움이 사무치면...그런 날엔 스팀잇이 상승하든 말든 평안이 그득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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