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소셜미디어 첫 번째 APPICS 에 대한 생각

in #kr7 years ago

오랜만에 프리세일부터 지켜보다 최근 ICO 를 목표로 하고 있는, APPICS 에 관한 간단한 설명과 제 생각을 조금 적어보려 합니다.

APPICS 당신의 열정은 보상받을 것입니다.

스팀에서 발표한 SMT ( Smart Media Token ) 의 첫 번째 프로젝트 입니다.

스팀과 비슷한 시스템을 가지고와서 모바일에 특화된 플랫폼을 만들고자 하는 appics 입니다.
전반적으로 디자인 된 사진은 보면 상당히 깔끔한 UI UX 를 보여줍니다.
저는 처음 애픽스를 보았을 때, 저 UI 에 눈길이 가면서 끌리더라구요.

애픽스는 XAP 이라는 토큰을 사용하는 시스템입니다.
스팀잇의 보팅 시스템과 유사하다고 보셔도 상관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애픽스에 관심을 가지게 된 이유는 딱 한 가지였습니다.

  1. 스팀잇을 하면서, 모바일 작성에 대한 불편함을 항상 느끼고 있었으며 매번 글 쓰기에 대한 포스팅에 대한 부담감이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어느순간 steepshot 이라는 것이 유행하기 시작했고, 지금은 스팀잇에서는 거의 볼 수 없어졌습니다.

SNS 의 성공은 활성 유저수에 비례 해 폭발적인 성장을 가져옵니다.
모든 사람이 글을 잘 쓸 수는 없지만, 사진은 누구나 부담없이 찍고 올릴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엔 글 쓰기의 진입장벽보다, 사진과 영상 그리고 모바일이라는 진입장벽이 훨씬 낮아 보였습니다.

또 한 가지 매력을 끄는 점이 있었습니다.
바로 스스로의 상점을 만들 수 있다는 부분이었습니다.

내 APPICS 계정에 마켓을 만들고 마켓에 올라 온 상품들을 XAP 으로 거래하는 세상

얼마 전, 블록체인과 코인이 분리 될 수 없는 이유 라는 글을 쓴 적이 있습니다. 내가 스팀잇에 사진을 올리고 저장하듯, APPICS 로 사진을 업로드하고 받은 추천이 XAP 이라는 보상으로 들어오고 이것을 또 APPICS 내에서 사용 할 수 있는 아주 매력적인 구조를 가진 것 처럼 보였습니다.

또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페이스북 처럼 내가 실제로 아는 주변 친구들과의 관계를 중심으로 활동을 하는것이 아니라, 내가 누군지 알릴 필요 없이, 내가 좋아하는 , 내가 보고싶은 사진과 영상을 보고 서로 관계를 맺을 수 있다는 점에서도 매력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실제로 내가 활동하는 행동들이 노출되는게 싫어 SNS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사람들도 많으니까요. 이 블록체인의 익명성은 이런 유저들까지 끌어들일 수 있는 매력이 있을 것 같았습니다.

음식점에 들어가 친구와 재밌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이미 느껴보신 분들도 계실겁니다. 오치님의 골든티켓.

유명한 식당에 가서 맛있는 음식을 먹고, SNS 에 사진을 올리는 이런 활동들이 애픽스에서 이루어진다면, 사장님께서 추천도 눌러주고 홍보도 하면서 할인도 받을 수 있는 이런 꿈 같은 세상이 올 수도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제가 만약 가게를 차리게 된다면 이런 서비스는 무조건 도입 해 보고 싶습니다.

옷 입는 걸 좋아하는 친구가 매일 예쁜 옷을 입고 사진을 찍어 올리고,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아 마켓에 상품을 올리고 XAP 으로 물건을 거래하는 이런 생태계가 만들어 질 거라 생각합니다.

이 쯤되면 궁금하신 것이 있을겁니다

어떻게 얻지 ?

지금 현재 APPCIS 는 Pre-sale 을 성공적으로 끝내고 ICO 를 준비중에 있습니다.
ICO 는 A,B,C,D 라운드로 진행되며 A 라운드에는 10,000 $ 의 미니멈 캡이 존재합니다.
B->C->D 단계로 ICO 가 진행됨에 따라 미니멈 캡이 낮아져 D 라운드에는 제한 없이 모두가 참여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ICO 는 1 분기 중에 시작 할 예정이며, 정확한 날짜는 애픽스 측에서 1 월 중에 공지 할 예정입니다.

Pre-sale 에 참여 한 사람들은 애픽스 알파 버전을 사용 해 볼 수 있으며, SMT 개발이 3 분기에 예정되어 있음으로 STEEM 을 이용 해 알파 버전을 테스트 한 이후 SMT 런칭 후 XAP 로 교환됩니다.

예상했듯 점점 미디어에서 STEEMIT 을 다루기 시작합니다.
저희가 처음 스팀잇을 접하고 신기함에 젖어 빠져들었듯이 모두가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점점 블록체인 속으로 녹아들겁니다.

끝까지 지속되는 건 없습니다. 기존것이 사라지고 새로운 것이 생겨나고, 앞으로 변화의 흐름은 지금까지 느낀 속도보다 더 빠르게 다가 올 겁니다. 미리 준비하고 기다리는 사람이 그 기회를 잡을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애픽스 웹 사이트 : http://appics.com
@stella12 님의 애픽스 번역본 :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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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가 제일 추운줄 알았는데!
오늘이 더 춥습니다. ㅜㅜ
좋은 컨텐츠가 즐거운 스티밋을 만드는거 아시죠?

오치님도 감기 조심하세요 !!

appcis 정보 잘 보고 갑니다.
ICO 참여 해보고 싶은데...미니멈 캡이 크게 느껴지네요.

감사합니다 ㅎㅎ appics 개인적으로 미래에 다가올 그림 중에 너무 기대되는 것들 중 하나입니다 ㅠㅠ
참여하고 싶은데 참여하지 못 하는 분들을 위해 누군가가 공동구매를 진행 해 보는것도 좋은 것 같다는 생각이 있는데 조금은 아쉽습니다 ..

공구 진행 추천해봅니다ㅎ

공구를 어떤 방식으로 진행 해 봐야 할 지 생각 해 봐야겠습니다 ㅎㅎ

좋은글입니다 리스팀 보팅 팔로우 할게요

감사드립니다 ~~ : )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생각보다 RoundA 미니멈 참여금액이 크네요. 준비를 해야겠습니다. 애픽스에 대해서 알기쉽게 작성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 좀 뭔지 개념이 잡힌것 같네요.^^

개인이 혼자 참여하기에는 조금은 부담스러운 금액인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ㅠㅠ 설명하는 글에 재주가 없어서 나름대로 열심히 써보았는데 도움이 되셨다니 너무 좋습니다 ^^ ~

Good post carry on bro @louispark

A라운드는 금액적으로 제법 크군요! ㅎㅎ 많은 프로젝트를 통해서 스팀이 더욱 발전하는 한해가 되길 바래봅니다~

개인 참여자들에게는 조금은 부담스러운 금액일 수 있더라구요 ㅎㅎ 스팀이 큰 형님이니 제일 먼저 달려가야죠 ~

Appics 에선 고래의 꿈을 이뤄볼까요ㅎ

애픽스에서는 멸치 정도는 되어보고 싶군요 ㅎㅎ !!

에픽스가 뭔지 잘 몰랐는데 이 글보고 관심이 가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관심 가져주시니 더 많은 정보를 물어와야 할 것 같네요 !! ㅋㅋㅋ

현재도 e스팀이라는 앱이 있긴하지만, 근본적으로 역부족이고 .. 스팀잇의 한계적인 부분을 애픽스가 잘만 나와준다면 충분히 막고, 특히 현대사회는 모바일 중심사회로 넘어가고 있기 때문에 잘만 나온다면 상당히 기대가 됩니다. 지금 스팀잇이 할 수 있는 것은 스팀잇대로 하지만, 스팀잇이 할 수 없는건 애픽스가 할 수 있지 않을까요 ?

네 아무래도 모바일 플랫폼이 가지는 역할과 PC 기반으로 할 수 있는 역할에서는 어느정도 차이가 있을 것 같아요. 스팀잇과는 다른 방향으로 발전 해 나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있습니다. 블로그와 인스타 정도의 차이 정도로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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