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에게 편지가 왔네요.
동생이 입대 한 지 약 10일 쯤 지난 것 같습니다.
훈련소에 있을 때 인터넷 편지를 혼자만 받지 못하면 서러웠던 느낌이 들어 인터넷 편지가 가능 해 진 이후로 매일 편지를 써주고 있습니다.
오늘 한국에 있는 집으로 편지가 도착해 카카오톡으로 편지를 받았는데, 이건 뭐 온통 스팀잇 코인, 부탁 이야기 뿐이군요 ㅎㅎ..
무릎보호대, 무슨 밴드, 폼클렌징 다 보내 달라고 합니다.
부탁받은 스팀잇에 글도 올려주고, 읽고 싶은 스팀잇 글도 인쇄해서 보내주려 합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아마 많이 심심한가 봅니다. 수료식 까지 한 달 정도 남았네요.
제가 그렇게 콜라를 많이 마시고 가라고 했지만, 결국 듣지 않더니
이렇게 왔습니다.
"아 탄산이 이렇게 귀한거였구나.."
한국에 돌아간다면 콜라나 먹여야겠습니다.
훈련소 수료까지 건강하게 마무리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ㅋㅋㅋㅋㅋ탄산ㅋㅋ 시간 금방갑니다!
탄산이 이렇게 귀한거라니 ㅎㅎㅎ 동생분도 이제 시작이네요 ㅜㅜ 흑흑 루이스박님 즐거운하루되세요^^
저도남동생이군대가있는데작년에첫번째편지받았을때가기억나네요 가족끼리돌려읽으며기특하다고 군대가니좀기특해지더라구요^^물론..제대하면다시돌아가겠지만....ㅎㅎ
제 동생 입대했을때가 생각나네요 ㅋㅋ 난생처음으로 남동생에게 편지를 받아보았습니다 ㅋ 물론 답장은 안썼지요 ㅋㅋㅋㅋㅋㅋ
짱짱맨 태그 사용에 감사드립니다^^
짱짱 레포트가 나왔어요^^
https://steemit.com/kr/@gudrn6677/3zzexa-and
ㅎㅎ 탄산의 소중함은 정말 훈련소에서 가장 절실히 느낄 수 있지요.
동생분이 건강하게 훈련 잘 받으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