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EM의 단기가격 흐름 예상(빗썸이 최근 입출금을 재개했거나 재개예정인, 모든 코인들의 단기상승률 분석을 근거로)

in #kr6 years ago (edited)

※ 이것은 투자자문이 아니며, 일시적인 개인 견해일 뿐입니다. 투자결정의 모든 책임은 본인의 몫입니다. 특히 이 글은 장기데이터에 기초한 신중한 분석이 아니라, 단기데이터와 직관에 근거한 Event-driven분석글임에 유의하십시요.

모든 가격은 Coinmarketcap기준으로, 한국시간으로는 1월 21일 13시 기준으로 조회했습니다.

아래 표처럼 코인들을 3가지 타입별로 나누어서 최고상승률 및 현재상승률을 살펴보고, 그것을 해당 코인들의 시가총액 및 개별적인 특수성과 비교합니다.

4800.png


1) Bithumb이 5일 전에 재개를 완료한 코인들(STRAT, AE, WAX, GTO)


4801.png

STRAT은 최고 45%, 현재 20%상승중이고, AE는 최고 49%, 현재 21%상승중입니다. 두 코인은 시가총액이 STEEM과 유사합니다.

WAX는 최고 55%, 현재 13%상승중이고, GTO는 최고 72%, 현재 30%상승중입니다. 두 코인의 시가총액은 STEEM보다 많이 작습니다.


2) 3일 전에 재개를 완료한 코인들(ADA, REP, SNT, POWR, PAY, ETHOS)


4802.png

STEEM보다 시가총액이 9배 큰 ADA는 최고 18%, 현재 8%상승중입니다.

SNT는 최고 45%, 현재 32%상승중입니다. STEEM보다 시가총액이 조금 작습니다.

POWR은 최고 83%, 현재 60%상승중입니다. STEEM보다 시가총액이 많이 작습니다.

PAY는 무려 최고 206%, 현재 193%상승중입니다. STEEM보다 시가총액은 많이 작지만, 현재 Bithumb에서 거래대금 상위랭커에게 상금을 주는 이벤트를 실시중입니다.

ETHOS는 최고 212%, 현재 117%상승중입니다만, STEEM대비 시가총액이 매우 작습니다.

REP는 최고 142%, 현재 109%상승하면서, STEEM보다 시가총액이 커졌습니다. 근래에 과도한 하락이 있었다는 점을 감안할 필요가 있는 코인입니다.


3) 재개 예정 코인들(CMT, HC, VET, STEEM, LRC)


4803.png

재개예정시점: 1월 22일 17시(한국시간)

STEEM은 최고 65%, 현재 62%상승중입니다. 시가총액은 약 124M입니다.

LRC는 최고 91%, 현재 80%상승중입니다. 시가총액은 STEEM의 절반 이하입니다.

STEEM대비 시가총액이 2배인 VET은 최소 15%, 현재 9%상승중입니다.

CMT는 최고 33%, 현재도 33%올라있고, HC는 최고 16%, 현재 -10%수준입니다. HC의 경우 연초에 2배 가까이 올랐기 때문에 이슈에도 불구하고 성과가 좋지 못해 보입니다. 또한 두 코인은 STEEM대비 시가총액이 매우 작습니다.

위 3개의 코인들(CMT, HC, VET)의 특징은 Bittrex에 상장되어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Bittrex와 한국의 Upbit는 제휴되어 있기에, Bittrex에 상장된 코인들은 한국에서 Bithumb과의 차익거래가 수월합니다.

물론 Binance에만 상장되어 있어도 차익거래가 가능하지만, 한국인들에게 있어서는 해당 코인들의 입출금 지연 가능성 면에서 차익거래시에 위험도가 매우 높아집니다.


4) 그래서, STEEM의 단기가격은 어떻게 흘러갈까요?


이제 STEEM의 단기가격 흐름을 가늠하기 위해 전체 표를 다시 봅니다.

4800.png

STRAT, AE, SNT의 시가총액이 STEEM과 유사하고, Upbit에도 상장되어 있기에, 개인적으로는 이 코인들이 Bithumb이 다시 지갑을 연 후 얼마나 상승했는가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STRAT과 AE의 현재 상승률은 20%, SNT는 30%수준입니다.

STEEM은 이 이슈로 인해 0.25$부터 반등을 시작했고, 얼마든지 더 등락할수도 있습니다. 또한 Bithumb이 여러 동전의 지갑을 순차적으로 여는 과정에서 마지막에 가서야 STEEM의 지갑을 열게되면서, 상대적으로 상승할 수 있는 시간이 충분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다른 여러 요인들이 함께 작용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STEEM이 Bithumb의 지갑 재오픈 후 1주일 이내에 0.30$~0.35$ 수준에서 안정될 것으로 조심스럽게 추측합니다. 그 후 STEEM은 시장상황과 자체 펀더멘털 요인에 따라 장기적으로 등락할 것입니다.

물론, 변수는 많습니다. 코인시장의 특성상 거래소에 대한 규제가 약하므로 시가총액이 낮은 종목일수록 얼마든지 가격관리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STEEM은 최근 STINC의 풀파워다운 등 다양한 이슈로 인해 장기적 펀더멘털을 가늠하기가 어렵고, 숨겨진 좋은 뉴스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여기서는 일단 Bithumb의 지갑 재오픈 이슈만으로, STEEM의 단기가격 흐름을 예측했지만, 실제로는 위에서 다룬 변수들도 함께 고려해서 판단해야 합니다.

특히 이 글은 장기데이터에 기초한 신중한 분석이 아니라, 위의 표를 통한 단기적이고 직관적인 분석을 통해서 Bithumb의 지갑 재오픈이라는 이벤트 드리븐 상황에 대해 이해해보는 것이 주된 목적이고, 이를 바탕으로 한 STEEM의 단기가격 흐름에 대한 예상은 부수적인 결과에 지나지 않습니다.

감사합니다.


Sponsored ( Powered by dclick )

dclick-imagead

Sort:  

좋은 글 잘보고 갑니다. ^^

네 급히 업데이트해서 조금 두서가 없는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한 주 보내세요.

지금 올라가고 있는 시세가 마냥
좋지는 않더군요
지금의 시세가 더 올라가면야 좋겠지만
언제까지 이런 시세를 줄지
신경쓰여서 일부 현금화 해버렸네요

잘 보고 가요

네 시세라는게 보통 불안의 벽을 타고 계속 오르는 경향이 있다지만, 이 이벤트에 대해서는 잘 접근하신 것 같습니다. 실은 저도 452에 단기접근 물량은 다 날렸습니다. 적어도 원론적으로는 이런 이슈는 본질적 펀더멘털과는 무관하니까요. 물론 이런 이슈가 나비효과를 낳기도 하니 지켜볼 일입니다.

편히 쉬세요.

이왕이면 5백원대에서 안정화되길 바라는데,
욕심일지...ㅠ

Coin Marketplace

STEEM 0.19
TRX 0.15
JST 0.029
BTC 62890.35
ETH 2544.51
USDT 1.00
SBD 2.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