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란티스 호텔

게임에서 많이 나오는 단어... 아틀란티스 섬이죠. 가라앉아 버린 그 섬을 모티브로 두바이 마리나 지역의 인공섬의 끝자락에 아탈란티스 호텔이 있습니다. 말로만 듣던 곳이라 두바이에 온 김에 한번 가보자고 해서 어렵게 예약을 하였습니다. 나중에 보니, 제가 간 기간이 부활절 연휴여서 호텔은 정말 발디딜 틈이 없을정도로 많았습니다. 고급 호텔은 약간 프라이빗하고 여유로움의 맛에 가는데 그부분이 약간 아쉬웠습니다.

일단 로비부터 남다르게 크고 멋있긴 하네요. 무엇보다 아쿠아리움이 저는 환상적이었다고 느꼈어요. 아틀란티스의 모티브를 정말 잘 나타낸것 같아서 제가 가본 아쿠아리움중에 최고였습니다.

뷔페도 그렇고 램지형 식당도 어렵게 예약을 해서 갔는데 사람이 많은 시즌이라 좀 아쉬운 부분은 있었습니다. 그런데 정말 램지형의 고기는 세계 최고입니다 ㅋㅋ 가격도 최고지만 ㅋㅋ
영국에서도 램지형 가게를 2군데 갔었는데 저는 솔직히 스트리트버거가 좋았습니다. 노팅힐로 가는 길목에 있는 홀란드파크 옆에 있는 곳... 아직도 기억이 납니다.

수영장이면 수영장, 해변이면 해변, 워터파크도 규모가 엄청나서 셔틀을 타고 여기저기 다니면서 즐겼네요.

고급호텔은 가성비를 생각하지 않은 곳이니 가격표는 안보고 지냈습니다 ㅋ 즐길때는 즐겨야죠. 아이들이 있다면 정말 멋진 파라다이스를 경험 할 수 있는 곳입니다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