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하신 생각을 저희 아버지께서 하셨습니다.
외장재, 단열재, 철근의 굵기와 층간의 콘크리트 두께까지...
100% 모두 직접 선택하시고 구입하셨지요.
어떻게 보면 그냥 평당 얼마에 맡기면 편할텐데 왜 그렇게 하시지하는 생각을 그때도 저는 했던거 같네요. 너무 힘들었거든요 ㅎ(매일 새벽같이 일어나서 현장에 가서 오시는 인부들 커피드리고, 일끝날때까지 같이 돕기도 하고 밥도 같이먹으면서 해지면 현장 정리하고 집에 왔었습니다 ㅋ 현장소장? 같은 일이라고 하더군요 ㅋㅋ)
시간이 오래 지나고, 아버지께서는 돌아가셨지만,
지금도... 저 멀리서 집으로 걸어가면서 서서히 집이 보이기 시작하여 집앞에 도착하고 집을 들어가면 참으로 기분이 좋습니다. ^^
항상 좋은글 잘 보고 있습니다. 다음 포스팅이 기다려지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