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ypto] 에도막부시대에 건해삼은 청나라와 교역시 화폐로 사용
해삼은 에도시대 건해삼으로 만들어서 청나라와 교역시 화폐로 사용
오늘 해삼을 집에서 손질해서 혼자서 맛깔나게 먹었습니다.
저는 술을 잘 안먹서 그냥 탄산수나 사이다를 같이 먹습니다.
해삼을 먹으면서 해삼에 대한 이야기가 생각나서 포스팅합니다.
일본요리중에 고노와다라는 요리가 있습니다.
위에 제가 올린 사진 중에서 우측에 있는 해삼 내장으로
젖갈을 만든 것을 고노와다라고 합니다.
지금은 일본의 최고급 요리로 평가받는 고노와다는
일본의 아픈 역사가 있습니다.
에도막부는 청나라와 무역을 하기위해서 건해삼을 화폐처럼
사용했습니다. 해삼의 살을 먹으면 막부에서는 사형을
시켰습니다. 그래서 일본요리에 해삼요리가 존재하지 않고
오직 해삼 내장을 이용한 고노와다만 존재하는 겁니다.
조선도 청나라에 조공무역으로 건해삼을 200근 보냈고 청나라에서
사무역을 통해서 더 많은 건해삼을 가져갔다고 합니다.
지금도 베이징에서 건해삼으로 만든 요리는 인기가 높고
가격도 비싼편이라고 합니다.
해삼은 바다의 인삼이라 불리우고 실제 인삼성분인
사포닌을 함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해삼은 수명이 영구적이고 나이를 측정 못한다고 합니다.
해삼을 반으로 잘라서 바다에 던져도 다시 살아난다고
합니다. 해삼은 내장을 빼내도 다시 내장이 생긴다고 합니다.
동남아에서도 해삼이 나오긴 하지만 한국, 일본 해삼을
최고로 친다고 합니다.
건해삼이 동아시아에서 화폐로 사용되었다는 사실이
흥미롭습니다.
지금은 암호화폐가 화폐의 일부기능을 대체하려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중국경제가 더 발전하면 우리가 쉽게먹던 해삼도 우리의
식탁에서 사라지고 중국으로 전량 수출되는 날이 다시
올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고, 에도시대때 해삼을 먹다가
사형당한 어부를 생각하면서 해삼을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오호...누군가 가치를 매겨주면 어떤 것이든 화폐가 될수 있네요
이런거 보면 코인들이 화폐가 될수 없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오히려 이해가 안되네요 ㅎㅎ
우리속담에 "이웃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라는게 있죠.
자기가 암호화폐 모르니까 남이 돈버는게 배가 아픈거죠^^
큰 흐름은 암호화폐가 글로벌 화폐의 일정부분을 차지하게 될겁니다.
정말 흥미로운 사실이네요...건해삼이 화폐로 사용되었다니.....
네 일본요리에 해삼내장요리만 있는 슬픈사연이기도 하죠^^
신기하고도 슬픈 이야기네요...
네, 정말 우리는 풍요로운 시대에 살고 있는거 같습니다^^
해삼 죽이거나 놔두면 녹아버리던데 말릴수 있다니 신기해요
살짝 삶아서 말린다고 하네요
정말 우리는 흔하게 먹었던 음식이...
알고보면 중국 귀족들이 좋아했던 음식은 죄다
조선산이었더라고요
인삼, 해삼, 전복
물론 일본의 막부들도 조선의 인삼을 좋아했고요
해삼이 화폐였다니 신기하네요.ㅎ 좋은지식 감사합니다.
네 ㅎㅎㅎ
중국요리중 고급요리에 건해삼이
들어가죠~
해삼을 화폐로 사용했다니 참 흥미롭네요 ㅎㅎ 정말 생각지도 못한.
저는 이상하게 항상 해삼과 멍게가 헷갈리더라구요.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
네 화폐였다는걸 잘 모르시더라고요 ㅎㅎㅎ
해삼, 멍게가 워낙 포장마차용 저가 안주라
구별들을 잘 못하시죠 ㅎㅎ
흥미로운 글입니다.
고노와다 해삼 내장도 저렇게 먹을 수 있다는 것에 놀랍니다.
사극에서 해삼화폐관련된 것은 들어본 기억이 납니다.
사포닌만 많은 줄 알았는데 여러가지 재미있는 이야기를 품고 있는
귀한 바다 보물 이었네요..
한국과 일본에서 나는 해삼이 맛도 좋고
효능도 가장 뛰어나다고 하네요~
전복도 사이즈 큰것은 거의 중국, 일본으로
다 수출나간다고 합니다
아..그렇군요..
해삼의 재생능력을 과학화한다면 세상이 어떻게 변화할지 궁금해지네요 ㅎㅎ
그래서 제가 해삼을 자주 먹습니다~
왠지 불로장생할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랄까? ㅎ
재미있는 이야기네요~ 해삼 살을 먹으면 처형이라니...
네 ㅎㅎㅎ
왜 일본요리에 해삼내장요리만 있나 궁금해했었거든요
재미있는 사실입니다. 화폐로서의 기능을 볼 때,
가치의 저장기능이 매우 떨어지기는 하지만요..
네 그 당시에는 뭐 국제무역에 사용할 화폐가
많지 않았으니 가능했을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