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문 이야기 ~> 9개월간 스팀잇 대문 흔적 정리

(20180421) 대문 이야기 ~> 9개월간 스팀잇 대문 흔적을 정리해 봅니다.

오늘 오후 받은 캄보디아 GYA 앞마당 꽃밭 사진입니다. 아마도 뚬놉 지역에서 하나밖에 없는 귀한 꽃밭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것 입니다. 시골 마을에서 이렇게 잘 가꿔진 꽃밭을 보기가 어렵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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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턴가 feed에 올라오는 많은 스티미안들의 대문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어도 달리 그 관심을 표시할 길이 없었고, 특히 그간의 제 대문에도 나름의 변천사가 있어 한번은 정리를 해보려고 작정하던 중인데,

최근 제 대문에 자주 등장하는 꽃과 나무 등에 관심을 표하는 분들이 생겼고, 외국의 스티미안들이 종종 관심을 보여주어 내친김에 정리해 봅니다.

I. 2017년 7월 9일 처음 스팀잇 문을 두드린 날입니다. 아무래도 평생 잊지 못할 날로 그때는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대문은커녕 사진이라도 한 장 올리는 것도 겨우 하던 때라, 그러다 점점 다른 스티미안들의 다양한 모양의 대문을 사용하는 것을 알게 되었답니다. 그로부터 몇 분 선배 스티미안들의 선배님들로부터 대문을 선물 받기도 했고, 이후 스스로 만들어 보기까지 이런저런 모양을 거쳐 요샛날 제 스팀잇 대문 이미지에 꽃과 나무 등 자연으로 장식하게 되었습니다.

II. 최근 저뿐만 아니라 kr 커뮤니티 외에도 다양한 대문 속에 꽃과 나무들이 등장하는 일이 종종 있어 더욱 반갑습니다.

제 경우, 언제부턴가 꽃과 나무 등 자연을 대문으로 사용하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부여해 보았습니다. 뭐 특별할 사정은 아니어도 나름 의미를 부여해보니 적절한 부담도 있고 좋았습니다.

다만, 제가 앞으로 얼마나 많은 다양한 자연의 모습을 담게 될지는 미지수지만 두가지 의를 살릴 수 있는 길이 있다면 또 찾아 볼 양입니다.

III. 제가 마음대로 붙인 두 가지 사정은,

첫째는 아무래도 딱딱해지기 일쑤인 제 글이 조금 보드랍게(보드람)보였으면 했고,

둘째는 여러 나라를 다니면서 그간 눈에 들어오지 않았던 꽃들을 눈에 담으면서 이렇게 많은 다양한 꽃 들이 있었을까 놀라기도 했고, 반성하면서 혼자 보기 아까워 나누기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딱딱한 글에는 중구난방으로 대문을 달었드랬습니다.

어느덧 스팀잇을 조금씩 알아갈 즈음 좋은 분들로부터 선물을 받기도 했고요. 고마운 분들을 다시 찾아 나서 봤습니다. 이제 다시보니 그 분들께 또 감사드려야 할 것 같군요^^

고마운 분들을 찾아 나섰다가 어느 날 100일 잔치를 벌인 날의 흔적을 찾아봤습니다.

https://steemkr.com/kr-1000club/@leemikyung/3zgjt8-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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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 아직도 제 모바일 사진 방에는 선뵈지 못한 꽃들이 많이 있습니다. 때로는 같은 꽃을 다른 곳 혹은 다른 나라에서 보면 느낌도 다르고 색깔도 진하고 옅은 정도의 차이가 쉬이 이해할 수 있습니다. 제 사진방의 사진들을 가능하다면 color별로, 혹은 size별로, 지역별로 가지런히 사용해 보면 좋겠지만 花도감(圖鑑)이 아니니 그저 마음 내키는 대로 만들어 가 보렵니다.

이렇게 많은 꽃들로 천천히 제 대문을 장식할 것이고, 언제든 또 아름다운 꽃과 나무 자연을 담아 더 열심히 싣도록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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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