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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자존감의 출발점

in #kr6 years ago

아마도 뭘 같이 구워도 예의상 뒤적거리는 법이 없고 설사 뒤적거린다 쳐도 굉장히 손이 느리기에 내가 행동을 취하기 전에 다른 이가 취해버리고 말기에

저도... 제가 고기를 굽거나 하려고 하면 모두가 저에게서 집게와 가위를 뺏어갑니다. 특히 신랑. 제가 못미더운건가봐요. ㅠㅠ

나는 친구가 까준 꽈즈가 수북한 종이컵을 들고(스타벅스 종이컵을 들고 당당하게 거니는 아메리칸처럼)

상상이 됩니다. ㅋㅋ 까준 친구도 참 재미있군요. 저도 잠깐 연변으로 단기 선교간다고 갔을때 해바라기씨랑 쌀과자 같은걸 엄청 먹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합니다. 그때 그곳은 물차가 다녔고 그 물차의 음악소리를 계속 듣다보니 그 음악소리에 맞춰서 길거리에서 춤을 쳤던 기억이... 띠리리리리리리리....

결국 김하늘이었기에 모든 것이 용서됐던 것이다..귀여움의 완성은 얼굴..

맞습니다. 모든것의 완성은 얼굴이죠...
갑자기 울 신랑이 자꾸 자기 옷입을걸 봐달라고 했던게 생각나네요...
뭘 입어도 얼굴이 잘 생기면 뽀대가 나는데.............................................
전 참 예쁘고 잘생긴것들을 좋아했는데 어쩌다 우리신랑이랑 결혼을 한건지.... 콩깍지가 대단히 두꺼웠나봅니다. 9년째 되니 거의다 벗겨졌지만 다시 써보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김혜수님. 예전에 저 병원 일할때 우리병원을 셋트장 삼아 영화를 찍으러 오셨었죠. 전 다행히 소아병동에 있었어서 연예인들이 소아암환자를 위문하러 오는 덕에 김혜수님의 얼굴을 직접 볼수 있었습니다. 실물로 보니 넘 마르고 얼굴이 작으시더군요.. 그래서 김혜수님인지 몰랐다는... 그런데 수쌤이 사진을 찍으신 얼굴을 보니 영락없는 김혜수님. 진기한 경험이었습니다.

저도 불혹으로 다가가보니 사람은 바꿀수 없다. 얼른 저희 신랑이 불혹으로 다가오길 소망합니다.

끝으로 저희집에도 김하늘 있습니다. 2호이름이 하늘이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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