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남매맘의 육아 & 간호사이야기] 네번째 손가락을 혼자 펼수 없는 이유와 2호의 비밀.
@tata1님 엄지척!
- 네번째 손가락을 혼자 펼수 없는 이유.
2호를 재우려고 하는데...
갑자기 낄낄대며 웃는다.
어두운 밤에 혼자 낄낄대고 웃어서 살짝 무서워서 왜 웃냐 물었더니..
오빠손가락을 접었는데 언니손가락이 계속 따라오는게 너무 웃겨.. (껄껄~)
ㅎㅎㅎㅎㅎ
그게 그렇게 웃길 일인가 싶어서 그게 뭐가 웃기냐고 물었더니..
아빠손가락도 혼자 필수 있고 엄마 손가락, 오빠 손가락, 애기 손가락도 다 혼자 펼수 있는데... 언니 손가락만 안돼... (껄껄~)
역시 엽기 똥꼬발랄하다.
갑자기 나도 궁금해져서 인터넷으로 찾아보았다. 네번째 손가락을 혼자 펼수 없는 이유? 뭐 이렇게...
손에는 저렇게 세가지 신경이 지배를 하는데 네번째 손가락은 정중신경과 척골 신경이 반반씩 지배를 하고 있어서 혼자 펴기 힘들다는 것이었다.
간호대 4년, 간호사 10년 넘게하면서 첨 알았다는게 좀 부끄럽긴하지만... (아마 해부학시간에 졸았던듯. ) 사랑하는 2호 덕분에 잘 알게됐다는 좋은 소식.
누가 물어보면 자신있게 전문가처럼 대답해줘야지.. 라고 생각하지만 아마 나중에 물어보면 신경이름은 또 까먹고 그냥 두개 신경이 같이 지나가서 혼자 펴기 힘들대... 라고 대답할듯하다. (난 다섯번 뇌도 같이 출산했으니.. ㅋ)
- 2호의 비밀
냉장고에 워너원 사진이 붙어있었다. 아마 치킨시켜먹고 받은 쿠폰일것이다.
그사진을 보고 2호가 (2호의 말투는 상냥, 낭창하다.)
어머~ 멋진 오빠들이네?
ㅋㅋㅋㅋ 6세의 눈에도 워너원 오빠들은 멋진 오빠들이다. 그래서 그래? 라고 했더니.
응, 정말 멋져. 그런데 아빠보단 안멋져.
아빠가 들으면 좋아하겠다 싶어서 아빠가 멋져? 라고 물었더니..
응, 아빠가 제일 멋져. 이세상에서 가장 멋져.
그래서 아빠가 멋지니깐 아빠랑 결혼 할꺼야? 라고 물었다.
아니, 난 다른 사람이랑 결혼할꺼야. 누구랑 결혼할지 정해 놨어.
너무나 웃겨서 그게 누구냐고 물었더니.
비밀이야.
세상에... 벌써 엄마한테 비밀이 있는거냐고 엄마한테만 말해보라고 다그쳤다.
절대 말하면 안돼. 누구냐하면 배승윤이야.
어쩐지 노래만했다하면 배승윤(유치원반 남자친구)을 외치더니... 그래서 그런거였어? 라고 물었더니..
응. 그런거였어.
한참을 웃었다.
저녁을 먹다가 갑자기 생각이 나서 신랑한테 조용히 말해주려고 했더니... 2호가 방안에서 놀다가 자기 이름이 들리니 나와서 째려본다. 그래서 결국 아빠한텐 비밀이야길 못해줬다. 하지만 여기다 이렇게 적는다는... ^^;;;
미안, 2호. 사랑해.


스스로 홍보하는 프로젝트에서 나왔습니다.
오늘도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오늘도 여러분들의 꾸준한 포스팅을 응원합니다.
오늘도 와주셨군요. 감사합니다. ^^
사랑스럽습니다. 우리 딸도 아빠랑 결혼할거라고 외치더니 지금은 뽀뽀도 안해줍니다ㅋ 이제 사춘기 초입, 요새 딸 때문에 신랑이 괴로워해요. 너무 많이 커버려서...
저희 신랑은 벌써부터...
애들이 아빠좋다고하면...
어짜피 나중엔 딴놈들 좋다고 따라다닐꺼잖아!!!!
그러고 있어요. ㅋㅋ
엽기 발랄 2호인가요? ㅎㅎ
그런 생각을 해냈다는게 신기하네요.
그런데 배승윤이 뉘구? 워너원 멤버인가요? 아이돌 쪽은 제가 좀 잼병이라... ^^;
ㅎㅎ 네 똥꼬발랄 2호입니다.
배승윤은 유치원반 남자친구 이름이랍니다.
저도 아이돌 이름은 잘.... ㅋㅋㅋㅋ
ㅋㅋ 아, 단짝 친구 이름이군요. 반전이네요. ㅎㅎ
ㅎㅎ 이 아이도 아직 아이돌 이름은 잘 몰라서... ㅋㅋㅋ
배승윤은 유치원 친구래요 노아님~
2호 남자친구 ㅋㅋㅋㅋㅋ
아...정말 너무너무 귀여워요!!!
해이도 여섯살되면 이러려나 ㅋㅋㅋㅋㅋ
노아님이 물으시길래 다른분들도 분명 모르시겠다 싶어서 살짝 수정을 했답니다. ㅎㅎㅎ
정도의 차이가 있겠지만.... 해이도 그럴거예요. ㅋㅋ
승윤이의 최전성기로군요...... 나도 유치원때는 저리 인기있었는데..
ㅋㅋ 지금도 인기 있을것 같은데...
각질없는 매끄러운 발을 가지신분이 인기가 없을리없어~~~ ㅋ
평소 양말에 숨겨놔서 인기가 없나봅니다. ㅠㅠ
아~~~~ ㅋㅋㅋㅋㅋㅋ
양말을 벗고 다니시는 걸로~
ㅋㅋㅋㅋㅋ 너무 귀여워요~ 그래도 아직까진 아빠가 최고니 다행이네요~ 방금 읽었는데도~ 네번째 손가락이 안펴지는 이유가 무슨 신경때문이었는지는 가물가물하네요 -_- 이눔의 기억력!!! 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
토끼 간처럼 뇌를 빼놓고 다니는것 같다는요~ ㅋㅋ
4번째 손가락이 펴지지 않는건 알았지만 매우 과학적인 원인이 있었군요!
ㅎㅎㅎ 저도 신경이 두개가 한꺼번에 지나갈줄은 생각도 못했네요. ㅋㅋㅋ
덧글이... ㅎㅎ 뭔가 뒷통수를 탁!!! 치고가네요ㅎ
ㅎㅎ 모두의 삶은 치열하지만 어떤 부분을 드러내느냐에 따라서 보이는게 달라지지 않을까... 싶네요.
메나썬님 뒷통수 제가 친거 아닙니당~ ^^;;
뇌를 다섯번 출산시마다 함께 출산하셨다니.....
원래는 굉장한 대뇌?ㅎㅎㅎ
아빠가 세상에서 제일 멋있죠. 그러다가 어느날....어느 가수가 좋아지고 어느 배우가 사랑스러워지죠. 그게 존재의 아름다운 확장이 아닌가 해요.
ㅎㅎㅎ 대뇌.... 를 출산했다 집어넣었다를 반복했죠.. ㅋㅋ
조만간 가수와 배우를 멋있어 할것 같네요.
ㅎㅎ신기하네요.ㅎ
저만 이상한게 아니엇어요.ㅎ
ㅋㅋㅋ 전 그냥 원래 그러나 보다... 라고 생각하고 별 의문을 안가지고 있었는데...
2호 덕분에 알게 됬네요. ㅋㅋ
2호의 비밀ㅋㅋ너무 귀여워요^^
쉿! 비밀입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