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한 날들
- 재활센터에서 어깨와 목을 위한 근육이완제, 소염제 등을 처방받고 물리치료를 받는 동시에 수액을 40여분 가량 맞았다. 농축액이라 뻑뻑하게 잘 들어가지도 않아서 팔 안쪽이 아주 욱신거렸다. 그래도 아주 피곤함은 해소될거라고 하고, 이 또한 실비가 된다고 하여 서류도 제출했으니 잘 했다는 생각이다. 실비를 내는 만큼 그만큼 잘 뽑아 먹어야지. 장을 보완하는 유산균도 먹으라는 권고를 받아 유산균까지 합세해 현재 먹는약은 루테인+유산균+우울증약+근육이완제,소염제 등 두 번에 나눠 먹어야 할 정도로 가짓수가 많아졌다. 약만 먹어도 배부를 정도. 여기에 종합비타민도 빼놓지 않고 먹어야 하는데… 건강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아프지 않기 위해서 먹는 약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