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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보상소각] 나설 때와 물러설 때

in #kr7 years ago (edited)

이곳에서 영향력을 가진 클레욥님 같은 분이 스팀잇의 큰 그림을 그리고 움직이시기에, 그나마 고래와 뉴비가 상생할 수 있는 틈이 마련되는 것 같습니다. 한두 사람의 노력으로 유토피아가 될 순 없겠지만, 누군가는 해야할 역할을 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처음 제가 스팀잇을 시작할 때부터 곁눈질로 클래욥님이 스티밋에 대해 가지고 계신 일관적인 철학과 생각을 보아왔습니다. 뉴비로선 환영할만한 일이고, 고래로서도 긴 안목을 갖는데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솔직히 가진 것 없는 사람이, 스파이더맨에서 말하듯 '큰 힘엔 큰 책임이 따른다'고 떠들어봤자, 자기 살 길 도모하는 것으로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진짜 가진 자가 이 말을 할 때 진정성이 보이는 거죠.
님의 생각은 어쩌면 이 시대, 이 정권이 주창하는 '분배를 통한 성장'과도 궤를 같이 하는 생각 같습니다.
역사의 전개 과정이 정-반-합 인 것처럼, 스티밋도 때론 논란과 반발에도 불구하고 결국 합의 방향으로 스티밋의 정신이 자리잡을 거라 생각합니다.
컨텐츠를 생산하는 것 말고는 이곳에서 맨주먹인 입장에서 컨텐츠의 질과 가치에 대해 지속적으로 환기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 의견이 있다는 것, 영향력 있는 분이 그런 철학을 갖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희망을 갖게 됩니다.
더 부단히 방향을 제시하시고 그 힘을 지금처럼 상생을 지향하는데 써주십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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