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are viewing a single comment's thread from:

RE: [Soul essay] 여러 가지 色, 맑음

in #kr6 years ago

살인이 나오면 정신이 번쩍 들어서 졸리지 않을 것 같았는데~~ 살인을 다룬 영화에서도 감독 특유의 여백이 존재하나봐요ㅎㅎ 몸이 피곤할 땐 세 번째 살인을 피하겠어요^^ㅋ
전 <리틀 포레스트>가 대단한 메시지를 전해준다거나 톱니바퀴처럼 딱 들어맞는 서사를 가졌다거나 하는 기대가 없었나봐요ㅎ 볼 때 그냥, 요새 뜨는 김태리가 나오는 시골 먹방 영화 정도로만 생각했거든요. 저 역시 탁한 영혼인데, 탁한 영혼이 이런 말랑한 판타지 영화를 보는 시각은 두 가지군요. 북키퍼님처럼 쯧쯧하며 말이 되나~ 하거나, 저처럼 입을 헤벌리고 침흘리며 속아 넘어가거나요ㅋ 그래도 속는 편이 영화를 볼 때 만큼은 즐겁지요. 우리 북키퍼 언니 판타지 주사 좀 놔드려야겠어요.ㅎ
북키퍼님도 도를 따라가셨군요. 저보다 더 깊이! 또 하나의 공통 분모를 찾았네요ㅋㅋ

Coin Marketplace

STEEM 0.17
TRX 0.15
JST 0.028
BTC 57651.10
ETH 2377.43
USDT 1.00
SBD 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