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티머 여러분 :)
오늘은 저번에 포스팅한 플로라&아리 스토리에 이어서
'부기'
스토리를 포스팅 하려구해요!

길면 길고 짧으면 짧다고 할 수 있는 스토리이지만
그냥 아주 짧은 동화책 하나
보신다고 생각하시고 감상해주세요!
자 시작합니닷!

【부기】
부기(Bugi)라는 이름은
거북이의 '북이'를 따와 그대로 '부기'라는 이름을 지어줬어요!
비록 비슷한 이름들이 많지만!
반대로 그만큼 익숙하기에 여러분들이 기억을 잘해주지 않으실까해요!
헤헷

【부기】

이 녀석은 얼핏 귀여운 외모를 하고있지만
반대로
어마어마한 속셈을 가지고있는데용 :)
용왕님의 병을 났게 해주기 위해 토끼를 데려오라는
엄중한 임무를 맡게 되었어요!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는 아주 깊고 깊은 바닷 속에는
굉장히 으리으리한 용궁이 있답니다.
그곳엔 대단한 용왕님과 신하들이 살고 있었어요
저기 위엄 가득한 용왕님 보이시나요?

하지만 용왕님이 몸이 편찮으셔서 약이 필요하다고 말씀하셔요
그 약은 오직 육지에만 있고,
약을 구하기 위해서는 토끼가 꼭 필요하다고 하시네요!
으잉!?

그리하여 용왕님은 그 중 육지에서도 살 수 있는 거북이를 불러 명을 내립니다.

"거북아, 내 너에게 한가지 청이 있느니라.
지금 내 몸이 몹시 좋지 않아 육지의 약이 필요한데
그러기 위해서는 토끼가 필요하단다.
네가 좀 토끼를 데리고 와주려무나"

용왕님의 명을 받은 거북이는 말했습니다.

"예 용왕님, 제가 반드시 토끼를 데리고 오겠습니다!"

명을 받은 거북이는 용궁을 떠나 육지로 올라가기 시작했답니다.

드디어 지상으로 올라온 거북이!
엄중한 임무를 부여받은 것과 다르게 귀여운 외모를 가진 거북이는
과연 임무에 성공할 수 있을까요!?

당당히 육지에 올라온 거북이는
일단 무엇을 해야 할지 잘 모르는 것 같아요!
그런데
그런 거북이를 보는 아니꼬운 시선이 느껴져용 :(

바로
무단으로 해변을 점령하고 있는 양아치 마포갈매기들!
우리 거북이는 이런 상황에 대해서 아무것도 눈치 채지 못한 듯 싶어요.

마포갈매기들이 거북이에게 시비를 걸기 시작했어요
정말로 무서운 녀석들이에요.

"어이- 이 녀석 뭐야!? 누구 허락받고 우리 영역에서 어슬렁 거리는거야?"
"건방진 녀석! 혼내주자!"

그러나 아직도 거북이는 어리둥절한 표정인걸요?ㅜ_ㅜ

"응?? 누구세요?? 혹시 토끼이신가요?"

아앗! 거북이가 마포갈매기들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있어요!
아무래도 갈매기들을 못 알아본 것이 더욱 더 화를 돋우게 한 것 같아요
이를 어쩌죠!? 이러다 거북이가 크게 다치겠어요!

때마침 우연히 집 앞 해변을 산책하던 뿌니&요미 자매에게 발견되었어요!

"요미야 저기 좀 봐! 나쁜 갈매기 녀석들이 거북이를 괴롭히고있어!!"
"언니 우리 저 녀석들을 혼내주고 거북이를 구해주자!"

"이 녀석들! 다음에 또 그러면 더 크게 혼쭐을 내주고 말테야!"

우와! 우리 뿌니가 마포갈매기들을 속 시원하게 혼을 내주었어요.
정말 용감한 언니에요!
우리 거북이는 아직도 겁에 잔뜩 질려있네요.
후덜덜..
육지에 올라오자마자 이게 무슨 험한 꼴이람?
ㅜ-ㅜ

뿌니&요미는 거북이를 집으로 데려가서 보살펴 주기로 결정해요!
그러자 요미는 거북이에게 이름을 지어 주겠다고 하네요??

"언니 얘 이름을 생각해 봤는데, 거북이에서 '북이'를 따서 그냥 '부기'어때?"

언니 뿌니도 마음에 들어하는 눈치에요.

동물친구들이 옹기종기 모여서 제각각 놀기 바쁜 모양이에요~
그런데! 우리 부기가 무엇을 발견하고 깜짝 놀라요!
그것은 바로 우리 토미!!
아 부기 요 녀석의 목표는 토끼였었죠?

부기 이 녀석..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낼 생각은 안하고
우리 토미를 용궁으로 데려갈 꿍꿍이를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허허허, 그러면 안돼요! 부기야!!

방 안에서 우리 부기는 토미랑 사이좋게 자전거를 타고 놀고 있네요??
응? 어쩜 웬일인가 싶더니..
부기 요 녀석 표정을 보니 아직도 검은 꿍꿍이를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으휴~

과연 부기는 친구들과 사이좋게 잘 지낼 수 있을지 제가 다 걱정이에요..
앞으로 이 집에서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정말로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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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부기의 스토리였습니다!
다들 재미있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