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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헤르메스, 욕망의 경제] 미제스 교수님은 월급을 누구에게 받았을까? - 오스트리아 학파는 적폐사상?

in #kr6 years ago

완전 동의합니다 ㅋㅋㅋ 역으로 저는 시장에 대한 규정도 불명확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시장질서라는게 과연 정말로 자연적으로 형성된 역사적 경험이 있는지? 이를테면 시장을 성립하는 재산권이나 소유권과 같은 권리 보장의 주체는 그것이 중세 유럽의 자유도시가 되었든 영주가 되었든 어쨌든 모종의 '국가'였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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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저 또한 매우 동감입니다.^^ 그리고 그건 아마도 계몽주의/자연법사상/사회계약론의 영향, 그 중에서도 로크의 영향이 아닌가 합니다. 그래서 아무래도 다음 글의 주제 또한 이 부분과 연관되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통찰을 주시는 댓글 감사합니다~^^

저도 암호화폐 투자자의 한 사람이지만, 암호화폐 투자자들 중 '국가로부터 자유로운 화폐'라는 사상과 '블록체인 산업의 국가적 육성'이라는 정책 두 개 다 쫓는 것처럼 이야기하는게 재밌다고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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