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첫날, 처음 전을 부치다.

안녕하세요? 스티밋 뉴비 @kunastory입니다. 설 연휴 첫날입니다. 여러분의 하루는 어떠셨나요?

우리 부부의 고향은 안동입니다. 세종에서 안동으로 가기위해 아침부터 부산하게 준비합니다. 애들 밥도 먹이고 샤워도 하고 옷가지도 챙기고 설 선물도 챙깁니다. 어느덧 시간이 흘러 10시 반이 넘어서야 출발하게 되었네요;;;

가는길은 남청주-영덕고속도로를 이용했습니다. 안동까지 2시간이면 가는 길인데 오늘은 고속도로 통행료가 무료고 연휴 첫날이어서 그런지 역대 최고로 시간이 많이 걸려서 고향집에 도착했습니다.

늦은 점심을 먹고 내일 있을 차례준비로 바쁩니다. 내일 차례는 우리 어머니 차례구요. 그전엔 전을 시장에서 샀는데 오늘 처음으로 제가 전을 부쳤습니다. 와이프도 다른 음식 준비할 것도 많고해서 제가 한다고 했네요. 와이프가 전 꾸울수 있도록 기본적인 준비는 해줬습니다.

처음이라 많이 서투네요 ㅋㅋ

명태전입니다. 비주얼은 그럴듯하죠 ㅋㅋ

애들은 방에서 어제 생일선물로 받은 옥스포드 블럭을 조립하고 있네요.

둘 형제가 사이좋게 블럭을 가지고 놀고있네요.

저녁은 동생이 사온 삼겹살로 온가족이 맛있게 먹었습니다 ㅋ 지금은 내일 차례준비를 마무리하고 여자대표팀 컬링경기를 보기위해 한자리에 앉았습니다. 스티미언분들도 가족과 함께하는 행복한 설명절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