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의 온도-헤아림 위에 피는 위로라는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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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ksc입니다.
사람들은 가끔 다른 사람들의 '귀'를 필요로 할 때가 있습니다.
아무 말 없이 이야기를 들어주었으면 하는, 그런 때가 있는 거겠지요.
이럴 때 서투른 위로는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이와 관련된 이야기를 가져와 보았습니다.
※ 본래의 표현을 어느 정도 수정한 부분이 있고 그 과정에서 글 내용에서 빠진 부분이 많으므로 실제 책 내용에 비해 감동이나 공감이 많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제대로 책을 읽으시기 위해선 실제 책을 통해 읽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이전 글에 설명이 부족했던 듯 하여 다시 적어드리면, 아래의 글은 인용된 글입니다.
위로의 표현은 잘 익은 언어를 적정한 온도로 보낼 때 효능을 발휘한다. 짧은 생각과 설익은 말로 건네는 위로는 필히 부작용을 낳는다.
힘 좀 내라는 말도 그렇다. 이런 멘트에 기운을 얻는 이도 있을 테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다. 힘낼 기력조차 없는 사람 입장에선 "기운 내"라는 말처럼 공허한 것도 없다.
정말 힘든 사람에게 분발을 강요하는 건 위로일까,
아니면 강요일까.
동사 알다가 명사 알에서 파생했다고 한다. 아는 행위는 사물과 현상의 외피뿐만 아니라 내부까지 진득하게 헤아리는 걸 말한다.
이를 사람에 대입해 보았으면 한다. 우린 늘 누군가를 안다고 입버릇처럼 말한다. 한두 번 대화를 나누거나 우연히 겸상한 뒤 "그 친구 말이야" "내가 좀 알지"라는 식으로 쉽게 내뱉는다.
하지만 제한된 정보로는 그 사람의 진면목은 물론 바닥도 알 수 없는 법이다. 상대의 웃음 뒤 감춰진 상처를 감지할 때, 상대방이 좋아하는 것뿐 아니라 싫어하는 것까지 헤아릴 때 그 사람을 좀 안다고 겨우 말할 수 있지 않을까.
위로는,
헤아림이라는 땅 위에
피는 꽃이다.
상대에 대한 앎이 빠져 있는 위로는 되레 더 큰 상처를 주기도 한다. 상대의 감정을 찬찬히 느낀 다음, 슬픔을 달래 줄 따뜻한 말을 조금 느린 박자로 꺼내도 늦지 않을 거라고 본다.
위로는,
헤아림이라는 땅 위에
피는 꽃이다.
계속 생각하게 만드는 글이네요
오늘도 잘 읽었습니다!
정말 따뜻한 말이죠ㅎㅎ 감사합니다!
글을 완전히 공감하고 댓글 다는게 쉽지 않더군요..
급급한 마음의 저를 돌아보게하는 글입니다.
감사합니다.
어쩌면 스티밋에도 적용될듯하네요ㅎㅎ 글을 제대로 읽고 댓글달기가 어려운것처럼요
헤아림이 먼저란 걸..기억하겠습니다..
위로 어렵네요.
위로하는것도 어렵죠..
역시 말은 함부로 하는게 아닌거같습니다ㅎㅎ
간단하게 이야기를 해서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준비가 되어야만 하지 않을까 합니다.
충분한 준비가 되어야겠죠ㅎㅎ
역시 가만히 있으면 중간은 간다는게 빈말이 아닙니다
잘익은언어를 적정한온도로 보낼때 효능을 발휘한다... 인상깊네요..
글을 어떻게 저렇게 쓰실까요 정말...
정말 위로는 조심스럽게..
생각없는 위로의 말은 상대방을 더 다치게 할 수 있으니까요.~ 팔로우 하고 가요.
감사합니다ㅎㅎ 언제나 말조심해야겠어요
상대방의 감정을 천천히 느낀 다음ㆍㆍ
느리게 다가선다라는게 사실 어려운것 같아요
특히나 경제적인 상황에서는 더더욱이요ㆍㆍ
즐거운 저녁되세요!
핸드폰이 에러인지 보팅이 왜 안되는지ㆍㆍ
돈이 얽히면 더 심하죠 정말..
즐거운 하루되세요ㅎㅎ
힘을 내라고 격려하기 보다는 그냥 옆에 있어주기만 했으면 할 때가 있지요. 잘 헤아려주려면 먼저 잘 들어줘야겠어요
그 사람을 알기 위해선 그 사람이 하는 말을 들어야죠ㅎㅎ
알다가 알에서 파생된 동사형이군요. 그 뜻이 참 의미깊습니다.
확실한건지 추측인진 모르지만 충분히 그럴싸하다고 생각합니다ㅎㅎ
마지막 문단이 엄청 와닿네요. 좋은 글 공유 감사합니다. 읽고 싶은 책이 점점 많아지네요 ㅠㅠ
ㅎㅎ그럴땐 미루지 말고 빨리 읽으셔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