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식의 흐름대로 일상글 #4] 군대 선임들 만났던 추억

in #kr6 years ago

안녕하세요. @krboy 입니다.
한 달 전 쯤...(벌써 그게 한 달 전이네요ㅎㅎ) 군대 선임들을 오랜만에 만나서 찍었던 사진들로 포스팅을 채워보려고 합니다.

저녁 쯤에 군대 선임이었던 형 두 명을 만나서 먼저 양꼬치 집을 갔습니다. 너무 배고픈 상태라 양꼬치와 꿔바로우를 나오자마자 먹는 바람에 사진은 못 찍었습니다. 그곳에서는 술을 조금만 먹고 2차로 이동했습니다.

2차는 그냥 지하에 있는 일반 술집으로 이동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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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히 사진 좀 잘 찍는 사람인 것처럼 코스프레하고 싶어서 이 각도로 접사를 찍어보았습니다. 메뉴 이름도 잘 기억은 안 나네요ㅋㅋ 육회무침이었나... 뭐 이런 방식의 이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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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찍으니까 갑자기 좀 맛없어 보이죠?ㅎㅎ 실제론 맛있습니다. 사진 찍는 사람이 이렇게 중요합니다. 조명이 주황빛이어서 찍기가 더 어렵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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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시킨 또다른 안주 치즈계란말이입니다.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치즈를 정말 좋아하는 저로서는 더 좋아할 수 밖에 없는 메뉴였습니다만 다 먹을 때쯤은 좀 느끼한 느낌이 들더라고요ㅎㅎ 계란말이 안에 치즈가 정말 꽉 차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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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에서는 안주로 치킨을 시켰고 수제 맥주 5종 세트를 시켰습니다. 단위가 적혀있는 비커에 맥주가 들어있는 게 참 신기했습니다. 그리고 맥주 마시고 나서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너무 맛없어서요. 만든 사람이 땀에 젖은 자신의 손을 담갔다가 빼기라도 했는지, 5종류 모두 제 취향의 맥주맛은 아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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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 아침에는 24시간 해장국집을 가서 해장국을 먹었는데 손님이 저희밖에 없었습니다. 해장국의 맛을 보고 왜 손님이 저희밖에 없었는지 알아냈습니다. 너무 맛없었습니다. 해장국 맛없게 만들기도 힘들 것 같은데 너무 맛없어서 깜짝 놀랐네요. 이렇게 저희는 해장국을 끝으로 헤어졌습니다.

사실 이 사진들을 기회가 될 때 테이스팀에 쓰려고 했습니다만 그렇게까지 맛있었던 것도 아니고 막상 제가 먹었던 술집 이름들이 잘 기억이 안 났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추억팔이 일상글로 적게 되었습니다.

이 글을 쓰다 보니 또 군대 추억이 새록새록 나네요ㅋㅋ 남자들만 공감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지만 제가 군대에서 겪었던 일을 스팀잇에 쓰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군대 얘기는 정말 마르지 않는 샘물이니까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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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 ㅜㅜ 치즈계란말리 비쥬얼이 아주 미쳤네요!!! 맛도 천재인가요??ㅠㅠㅠㅠ 먹고싶네여....주륵 ㅠㅠㅠ

저 때 먹었던 안주 중에 치즈계란말이가 제일 맛있었습니다ㅎㅎ 역삼역 쪽에 있었는데...담에 혹시 또 가게 되면 그 때는 술집 이름을 기억해놓아야겠네요ㅋㅋ

헉!!! 제 회사가 역삼인데!!! ㅠㅠㅠ 어디죠 ㅠㅠㅠㅠㅠ 퇴근하고 가보고싶은데 ㅠㅠㅠㅠㅠ

한 번 찾아봤는데 생각보다 쉽게 찾았네요ㅋㅋ 아리네 술상 이라는 곳입니다ㅎㅎ

오오!!!! 완젼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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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마지막 응원입니다~ 한주간 고생많으셨어요. 즐거운 주말 되세용^^
/ 다니의 뉴비 지원 프로젝트(8월 2주)

한주간 정말 감사했습니다~^^ 다니님도 즐거운 주말 되시길 :)

시작 부터 끝까지 풀코스네요:)
군대 에피소드 연재 기대하겠습니다.ㅋㅋㅋㅋ
요즘 다른분들 연재글 보는 재미로 스팀잇 해요...ㅋㅋ

감사합니다ㅋㅋ 공감하시는 분들이 적을 수도 있어서 웬만하면 군대 에피소드는 가끔씩만 작성하려고 합니다ㅎㅎㅎ

저도 요즘 연재글들이 재밌더라고요ㅋㅋ 레첼킴님은 영어를 잘하시는 것 같은데 영문법 시리즈 말고도 영어 관련 연재글 더 많이 올리시면 금방 성장하시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뉴비의 생각이니 너무 참고 안하셔도 됩니다^^;;;)

다른시리즈 무지무지 하고 싶지만 게으름이 허락 안해주고 있습니다ㅋㅋ

그렇군요ㅋㅋㅋ 일단 영문법시리즈 잘 보고 있겠습니다ㅎㅎ

우오아아아아 진짜 너무 맛나보여요 ㅠㅠㅠㅠㅠㅠ

감사합니다~^^ 다음에 또 모모꼬 프로젝트 참여하도록 노력해볼게요ㅎㅎㅎㅎ

일주일이 쏜살같이 지나갔네요ㅎ

마지막 7회차 보팅남깁니다. 편안한 시간되세요:]

일주일동안 정말 감사했습니다 :) 즐거운 주말 되세요~^^

새벽까지 술을 마셔본 지가 언제인지 ㅠ 맛있는 안주로 쭈욱 달리셨으면 더 좋았을텐데요 그래도 덕분에 대리만족하고 가요^^

감사합니다ㅎㅎ 담에는 더 맛있는 안주로 포스팅해야겠네요^^

사진들이 하나같이 먹음직스럽고 예쁘게 찍혔군요! 해장국 빼고요ㅎㅎㅎ 해장국 먹을 즈음 정신 상태를 가늠해 볼 수 있네요. 아니면 다른 분이 찍은 사진인가요?ㅎㅎㅎ

아닙니다ㅎㅎ 예상하신 대로 그냥 제 정신상태가 안 좋았습니다ㅋㅋㅋ 해장국이라서 장을 풀어주는 느낌이 들어야 하는데 장을 더 헤집어 놓는 것 같더라구요ㅎㅎㅎㅎㅎㅎㅎㅎ

ㅎㅎㅎ 맥주 손을 담갔다 빼다니 ㅋㅋㅋ 뭔지 알것도 같은 그런 찝지름한 맛이나는 거군요.

좀 재밌게 표현하자면 그렇습니다ㅋㅋ 3차 때 간 맥주집을 다시 가게 되면 저건 안 시키려고 합니다ㅋㅋ

언제 갔대?ㅋㅋㅋ 그때 말한 곳이 여기었나

군대선임들하고 같이 간거ㅋㅋ2차 때 간 술집은 괜찮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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