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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블록체인과 언론] '기레기'는 실수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in #kr6 years ago

매체가 너무 많아요.
제가 현역 때는 그나마 매체라고 인정하는 곳은 인터넷은 마이데일리까지.
지상파 3사, 케이블 2사, 신문 매체는 조,중,동,매경 까지.
요정도였는데,
어디 듣도 보도 못한 매체에서 명함 뿌리면서
'선배님 잘 부탁드립니다' 하고 돌아다니며 기자 행세를 시작하고
메이저 매체 데스크 혹은 데스크급을 '모셔'가서 얼굴 마담을 시키기도 하고.

철저하게 계급사회로 나뉘어 있었던 곳 중에 하나가 그런 취재 자리였는데
그게 어느 순간 무너져버렸어요.
좀 그래도 '급'이 되는 사람들(그나마 언론고시도 좀 보고 그래왔던)이
기자질도 하고 그래야 되는데,

그저 돈 벌이에 급급한 인터넷 매체들이 양산형 기자들을 계속 배출해내면서
'기레기'가 탄생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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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게 문제라고 봅니다. 매체의 범람과 매체들이 독자적 BM 없이 광고에 목매게 하다보니 이런 기형적 구조가 만들어진거죠. 광고는 무조건 PV만 따지니 -_-;

네...ㅠㅠ 그리고 그 판에 메이저들도 동참했죠. 온라인 시대가 열리면서 어쩔 수 없었다곤 하지만, 한 번 언론의 자존심을 내버리기 시작하니 답이 없어졌습니다.

그놈의 PV!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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