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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지금 스팀잇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

in #kr6 years ago

다른 시각으로 말씀드려볼게요.
SMT 나라를 만들었습니다. 사람들이 이민을 오기 시작했고 나라에서는 그림 시장을 만들었습니다. 그나라에 통용될 동전도 만들었습니다. 이동전은 이나라에서만 통용됩니다.
SMT 왕국에서는 동전으로 그림사고 파면 돈을 줍니다. 그러자 화가를 자처하며 사람이 모이고, 큐레이터는 이나라동전을 환전합니다. 그러자 그나라 동전 가격이 오릅니다.국고에는기축화폐가 쌓입니다.
화가 중에는 이민온 경우도 있으나 그냥 이나라에 그림만 팝니다. 이나라에서는 온갖나라의 동전 그림을 선호 하니까요. 동전그림은 딴그림보다 인기가 높습니다.
그러다 동전 가격이 떨어집니다. 큐레이터 중엔 작가도 있지만 그림을 못그리거나 자주그리기 힘들어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먹고살기 위해 내 그림을 샀습니다. 비난이 쏟아지는 군요.
큐레이터는 떠나기로 합니다. 동전값이 싸지만 기축 화폐 로교환하고 원래 나라로 갑니다. 그나라 국고는 비어 갑니다.
그 나라엔 훌륭한 화가와 멋진 그림 , 값비싼 동전그림 그리고 동전만 남았군요.
토큰 경제가 먼저입니까 ? SMT 가 먼저 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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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들 중에 큐레이터가 나올 겁니다.
그리고 먹고 살기 위해 자신의 그림을 샀다는 표현은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먹고살기 힘든 분들이 스팀을 사서 스파업을 했단 말인가요?
그 분들이 그렇게 불우한 분들이었습니까?

스파업했다고 다부자는 아니겠죠. 건물주 중에도 퇴직금과 빚으로 겨우 사는 사람도
있으니까요. 그냥 비유일뿐입니다 여러 방면에서 생각 해보고요.

그렇게 상황이 좋지 않다면 어떤 일이든 해서 현금을 마련하려고 하지 않을까요? 그런 상황에 다시 꺼내는데 13주나 걸리는 스파에 돈을 넣지는 않을 것 같네요.

그럴수 있겠네요 . 전 그냥 그사람들이 돈만 빼가는 사람보다 나라에 도움이 될수 도 있다고 생각한겁니다.

그 분들은 돈을 빼가지 않을 겁니다.
돈 냄새를 맡고 온 분들이거든요.

다 돈 냄새 맡고 온사람입니다. 저도 그렇고요. 백서에도 나오듯이 기여도는 자본적 투자와 노동의 가치 둘다 입니다. 글쓰것뿐 아니라 자본투자가 중요하단 뜻입니다.
그리고 투자자에는 전략적 투자자와 재무적 투자자가 있지요. 전 그냥 어뷰저는 재무적 투자자로 보는것이고요. 다 돈냄새 맡고 온사람입니다.

저도 그런 면이 있습니다.
그러나 큐레이션에는 관심도 없으면서 오로지 셀봇을 하려 스파업을 하는 것은 시장을 교란하고 보팅의 의미를 퇴색시키는 행위입니다.

다들 그렇게 얘기 하지요. 저는 다른 시각입니다. 필요악이라 봅니다. 지하경제 처럼요 . 탈세 를 욕하지만 시장의 나물 파는 할머니 에게 현금 주고 사는것도 지하 경제 입니다.
선악은 쉽게 나눌수 없습니다 대부분 사람은 중간입니다.
시장의 교란을 막겠다고 없애 버리면 부작용이 훨씬큽니다. 없어지지도 않고요. 깨끗한 물에는 고기가 없습니다. 먹을게 없으면 유저가 유저가 오지 않아요.

이것을 방치하면 작가들이 떠날 겁니다. 그러면 kr커뮤니티는 스팀투자자 커뮤니티가 되겠죠.

그렇죠. 그겁니다. 나라의 그림을 보지 마시고 동전을 보세요. 투자자가 많아지면 화가는 없지만 동전 가치가 올라가고 나라의 인구수가 증가할겁니다. 동전의 유통이 우선이라 봅니다. 나라의 인구가 만하지면 부유해지고 그러면 그림도 오고 사진도 오고 다 몰릴겁니다.

실물가치는 유저입니다. 콘텐츠는 유저를 유입하기 위한 수단중 하나일 뿐입니다. 그리고 양질의 콘텐츠라는 것도 없고, 있다고 하더라도 유저 유입과 상관 없습니다.
디지털 기호를 화폐로 만드는건 유저 입니다. 콘텐츠 는 없어도 됩니다. 보팅시스템으로 양질 콘텐츠 선별은 불가능한 얘기고요. 굳이 그럴 필요도 없다 봅니다.
파워 블로거가 힘을 가지는건 뒤따르는 유저 입니다. 유저에게 보상이 돌아가야 합니다. 지금 다 파워 블로거 만들려고 합니다.한사람의 의견이 아니라 집단지성이 필요할때입니다. 탈 중앙화
파워 블로거가 맛있다고 먹는게 아니라, 유저가 맛있다 맛없다 댓글로 판단 하는 그런거죠.

콘텐츠를 만들어서 가치(암호통화)를 나누는 플랫폼에서 콘텐츠는 없어도 된다는 말이 가능하다고 보시는지요.
지금 말씀하신 내용에 따르면 굳이 스팀잇에 글쓰기 기능은 필요없습니다.
그냥 보팅 횟수에 따라 코인 분배하는 채굴사이트로만 작동하면 됩니다.
최악의 경우를 상정해 보죠. 스팀잇에 어뷰징 유저만 남는 상황입니다.
점하나 찍은 글들만 쭉 올라오고 역시 거기에 보팅해서 서로 코인 나눠 가집니다.
그럼 이렇게 얻은 코인으로 뭘 하실 건가요?
애초에 스팀잇 채굴장 사이트 된다는 건 외부에서 볼 때 스팀 , 스팀달러는 아무 가치가 없는 순간이 되는 겁니다.
아무리 계정에 스팀 쌓아놓으셔도 결국 거래소에 상장 폐지되면 그냥 데이터 조각이 되는 거구요.
지금 거래소에서 스팀잇 이용자도 아니면서 왜 스팀 , 스팀달러 거래가 되는지 생각해보세요.
스팀잇이라는 플랫폼의 미래 가치가 존재하기에 가능한 겁니다.

콘텐츠는 사람들이 모여들게 만드는 중요한 요인이죠. 음식 있는 곳에 사람이 모이듯 말입니다. 사람은 절대 그냥 모이지 않습니다.

스팀화폐 자체는 디지털 기호일뿐 아무것도 아닙니다. 스팀잇의 가치는 보팅시스템에 의해 선별된 양질의 콘텐츠를 통해 생기게 될 겁니다. 스팀은 실물가치와 연결되지 않으면 사라질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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