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뻘글]스팀 중독

안녕하세요 @korairpower [MilkyPig]입니다.

스팀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스팀글들을 보면서 하루하루 보내다보니
시간이 참 빨리 가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뻘글을 제외하고 제가 게시하는
글들을 작성하는 속도보다
성장하고픈 욕심이 강해서인지 자꾸
SP 결제를 하게됩니다 ^^....

지금 저는 그렇습니다.
복권을 사면 일주일이 행복한 것처럼
SteemPower를 결제하면 하루하루가 즐겁습니다.

@oldstone 님과 @leesunmoo님이 알려주셨듯이
제 글의 가치는 'Steemit 내에서의 자신의 평판 * SP'입니다.

즉, 아무리 좋은 글들을 쓴다하더라도
제 SP가 성장하는 데 필요한 원료로 제 SP가 한몫한다는 말입니다.

물론, 정말 인기가 많은 글을 작성하시고 스팀임대 등의 방법으로
높은 성장률을 보여주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런 분들은 콘텐츠도 좋으시고, 글도 잘쓰십니다.
(이렇게 기반을 다지면서 성장하시는 분들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하지만, Steemit의 근간은 자본주의입니다.
그렇기에 돈이 돈을 불러모읍니다.
높은 곳으로 빨리 올라가는 지름길은 있는 셈입니다.
제 생각이 혐오스러울 수는 있지만,
현재 이 방식을 행하시는 자본가분들을 보면
부러울 따름입니다.
어쨌거나 제 목표도 나중에는 Steemit활동을 하면서
안정적인 수익을 올리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지금 SP 결제에 중독되었습니다.
결제를 함으로써,
제 글의 가치가 높아진다는 점과
SP 증가에 따라 사람들에게
더 영향력 있는 스티미안으로 다가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머지 않아 제 자본이 앵꼬나겠지만유... ㅠ.ㅠ

지금 저는 욕심이 과도한 상태입니다.
그래서 위험한 투자를 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하나 확신하는 것은 블록체인은 이제 시작되는 기술이라는 것입니다.
더욱 확산되어 Steemit의 이용자가 타 SNS에 근접하게 되는 순간 Steem의 가치는
지금 생각하시는 것의 몇 배, 아니면 몇 백 배가 되어있을 수 있습니다.
(이 망상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정리해서 제 신념을 강화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Steemit을 하는 것은 사회활동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켜줍니다.
SNS로 소통하면서 공부하고, 글쓰는 연습을 하고 SP를 이자로 지급받는다는 것은
정말 제 스스로에게 엄청난 비즈니스 모델입니다.

음...
Steemit을 시작한 지 이제 3주가 지났는데, 너무 생각이 많았습니다.
장기적인 활동을 하기에 확고한 생각을 갖는 과정으로 보여집니다.

뜬금없지만, 저는 10년 뒤에도 Steemit을 하고 싶습니다.
이글을 10년 뒤에 제가 보고 재보팅 했을 때 얼마의 가치가 변할지 궁금합니다.

이상 뻘글이었습니다..!

지금 쓰고 있는 글들을 빨리 마무리해야되는데 좀처럼 진도 나가는 게 쉽지가 않습니다 ^^!

다들 더운데 , 건강 챙기시고 즐거운 하루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xD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