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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다양성의 의미와 경쟁

in #kr7 years ago

지극히 차별적인 문화를 지니고 있으면서, 이를 교육을 통한 의식의 개선으로 해소하기보다 그저 역차별적인 정책으로 지원하고 있지요. 역차별적인 정책에 대한 반감은 다른 문화, 다른 인종에 대한 반감을 더욱 키우기만 합니다.

한국의 가장 큰 문제는 역시 교육이 아닌가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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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lee님의 답변을 받으니 좋습니다. 저는 한국에서 학교를 다녀본적이 없지만 한국에서 온 친구들과 저의 와이프와 어울리며 그 획일화 교육시스템에 관해 장단점을 알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교육시스템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우리 사회가 국제에서 더 높아지려면 박애의 마음을 가진 주도적 캐릭터들이 많이 나와야 하는 교육 과정이 있어야 함은 분명합니다. 그렇지 않을것이면 상관은 없더라도 한국의 힘이 약할때 국민의 사고가 어떻게 바뀜을 알고 있습니다. 역차별 시스템은 단기간의 불편함은 해결을 해도 좋은 점도 있지만 그 차별의 전제를 강하게 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런 정책을 이용하는 한국인들도 있습니다. 여유가 있는 이들은 자식을 조기유학 보낸 후 한국에 다시 불러 외국인 전형으로 쉽게 명문대에 입학시키기도 했습니다. 당시 외국인 전형으로 지원하는 한국 학생들 사이에서는 '최소 연고대'라는 말이 돌았다고 합니다. 정책 결정자들이 아주 멍청한게 아니라면, 이런 어뷰징이 가능한 제도에는 이러한 목적도 있었겠죠.

우리 사회는 정치에 관심이 많은 듯 보이면서도 미디어에 자주 노출되는 이슈에만 관심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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