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몬잡설] 소환사 Lyanna Natura

일단 @ddllddll의 평에 따르면 못생긴 스몬 소환사들 중 가장 예쁘다고 한다. 그래 보이긴 한다. 하지만 저 사악한 미소를 보아라. 이리 오라고 입은 웃고 있지만 눈은 전혀 웃고 있지 않다. 저런 웃음은 보통 악인이 일부러 짓는 미소에서 많이 볼 수 있다.
Lyanna라는 이름은 '왕좌의 게임'이라는 유명한 미드(원작은 '얼음과 불의 노래')의 리안나 스타크에서 볼 수 있다. 단명의 아이콘 숀빈이 연기한 브랜든 스타크의 여동생이라는 설정이 있으며 드라마 내 이야기에서 중요한 떡밥을 품고 있는 인물인데 미인이라고 한다. 스몬 제작진이 왕자의 게임에서 영향을 받았는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이 소환사도 초반엔 가장 미인이라고 할 수 있다. 실은 다른 카드들이 너무 못 생기고 칙칙하고 아저씨와 괴물들 위주가 아닌가.
Natura는 아무래도 Natural에서 글자 하나를 뗀 것 같다. 자연주의를 표방하듯 수하 몬스터들은 돌로 된 골렘이나 나무 같은 애들이다. 특수능력도 자연주의스럽게 체력 +1이다. 모든 몬스터에게 체력을 1 늘리기 때문에 꽤나 쓸만하며 상대방에게는 좀 부담이 될 수 있다. 리안나 내츄라의 몬스터 중에는 체력을 스스로 회복하거나 다른 몬스터의 체력을 회복시키는 녀석이 있기에 맷집 위주로 끌고 나가면 상대방에게 피곤할 수 있다. 하지만 내 카드가 만렙이면 얼마든지 때려 눕힐 수도 있지. 그러나 난 돈이 없고 레벨업을 시키기 위한 카드 구매 또한 할 수 없다. 그래서 오늘도 이렇게 스몬 보팅을 받기 위해 글을 쓰니 여러분들의 폭풍 보팅을 기대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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