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한 만남, 뒤늦은 후회
저녁 산책길에 팬션주변 편의점을 가던길에 벽화를 그리고 있는 예술가를 만났습니다.
늦은밤 차 라이트를 켜놓고 작업하는 모습에 양해를 구하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가까이 보니 그림 퀄리티가 높습니다. 그냥 벽에 그리는데 이렇게 잘그리다니. 언제나 그림을 잘 그리는 금손이 부럽습니다.
"날이 너무 더워 진도가 안나가서 지금까지 해요" 그러고 보니 땀에 젖은 옷과 지쳐 보이는 얼굴이 보입니다.
나오는 길에 아이스크림 하나를 드시라고 드렸습니다. 너무 고마워 하더군요. 미안하게 ..
" 전 아티스트들이 참 좋습니다 " 그렇게 말을 남기고 떠났습니다.
20미터쯤 왔는데 큰소리로 "고맙습니다. 잘먹을께요"하는 인사가 들려 옵니다.
오늘은 실험삼아 두개의 영어로 된 포스팅을 했습니다. Kr 테그가 아닌것에서의 반응이 보고 싶어서 나름 실험을 했지요.
그런데 이 예술가를 소개한 포스팅에 댓글이...
아~ 하면서, 오늘 후회를 남기게 됩니다.
아 스티밋을 통해 예술가들을 키울수는 없을까요? 지역에 있는 아티스트를 인터뷰하고 소개하는 큐레이터할동을 할까?
고민이되는 밤입니다. (한때 예술인이 되고 싶었던 나이기에)
스팀잇이 많은 분들에게 퍼져나가고
그에따라 기회도 많이 생겨 나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 같습니다..
어벤져스를 그리시고 계셨군요 ㅎㅎ
이런분들이 흥해야하는데!
그림 너무 멋지네요.
저분은 @kingbit 을 통해 기분 좋아지셨을거예요.
훈훈합니다~
어! 저건 먹틴 아프니카 아닌가요? 먹스타를 그리다니 좋네요!!^^
우하하. 재치 만점
짧지만 훈훈한 저녁밤의 이야기입니다. ㅠㅠ
그림 멋집니다.
저도 예술가들 참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