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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How are you"에 대한 답변이 가장 어려웠다.
이런 경향은 제 경험에선 한국 일본이 좀 강한 것 같더군요. 우리는 틀린 문장을 말하게 될까 창피해하고 망설이는 데 반해 서양애들은 자기 생각을 말하려고 서툴게라도 끊임없이 던지죠. 그래서 동북아시아인이 소극적이고 수줍음이 많다는 식으로 인식되는 것 같습니다. 근데 중국애들은 또 거침 없죠. 그나마 얘들이 적극성에 대한 평균을 올려주는 것 같아요. 아무튼 도구로써의 언어. 공감합니다.
우리는 자라면서부터 '틀림'에 대한 트라우마가 깊게 내재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중국인들의 적극성을 보면 앞으로 중국이 얼마나 더 크게 될까 궁금하기도 하구요.
항상 글 잘 읽고 있습니다. 작가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