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조 당한 이야기
아주 오래전 술을 먹고 혼자서 2차를 갔다.
그때가 밤 12시 넘어서 들어 갔다.
그때 당시에는 밤 12시 이후 술 장사는 못하게 되어 있던 때였다.
그러나 그 곳은 몰래 손님을 받아 장사를 했다.
술과 안주를 시키고 30분 정도 술을 마시고 있었는데 갑자기 들이 닥친 단속 반 사람들이 손님들은 움직이지 말고 가만히 있으라며 엄포를 놓고서 한 명, 한 명 조용한 룸에서 취조를 시작했다.
이곳에서 뭐했나?
끝마치고 집에 가려던 참이었다고 둘러댔다.
난 끝까지 잡아 땠다.
왜냐하면 주인한테 미안하니까?
나에게 회유를 하기 시작했다.
다른 테이블에 있던 사람들은12시 넘어 술을 시켰다고 진술했다며 그런 거 아니냐며 신상을 물었다.
그러더니 내가 너무 완고하게 나가니까 별 탈 없으니 12시 넘어서 술을 팔았다는 진술 해줄 것을 요청하다시피 했다.
그래도 난 여전히 12시 전에 술을 시켰고 가려 던 참이었다고 했다.
단속 반은 시간이 없었는지 아니면 또 다른 단속을 하려고 가는지는 모르겠지만 술집을 나갔다.
나도 술이 확 깨는 바람에 단속 반이 나가고 술값이고 뭐고 곧 바깥으로 나갔다.
그런데 말입니다.
주인이 단속 반을 배웅을 하면서 단속 반이 불법 영업을 하지 말라고 하며 마무리 되는 것 같았지만 이것 또한 뇌물 받고 마무리 한 게 아닌지 모르겠다.
이처럼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의심과 행동들은 이곳 스팀잇에서는 일어나지 않기를 바란다.
짱짱맨 호출에 출동했습니다!!
찾아주셔서 고맙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