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 자

지혜와 부의 상징

며칠 전 지마켓으로 아이들이 사용할 등받이가 있는 의자를 주문했다.

어제 퇴근하고 보니 아이들방에 덩그러니 빡스째 놓여 있었다.

빡스를 열고 쌓여있는 봉지들을 벗기고 조립을 시작했다.

아이들 오기전에 만들어 놓아야겠다고 스스로 다짐하며 열심히 조립했다.

두개를 완성하고 나니 뿌듯했다.

아이들이 좋아할 생각하니 기분이 좋았다.

그동안은 등받이도 없는 그런 의자에 앉아서 공부를 한 아이들에게 많이 미안했는데 .......

드디어 아이들이 늦게야 들어왔고 완성된 의자를 보고 앉고 일어서고 하며 좋아 했다.

아이들을 불러서 주지못했던 용돈도 주었다.

모처럼 행복했던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