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영화, 한국판 '오버 더 톱' - "챔피언 (Champion, 2018)"

• Created by @inhigh.

---

안녕하세요 @kimsungmin 입니다

방탄소년단의 빌보드 앨범 차트 1위는 정말 대단한 노력과 열정의 결과가 아닌가 싶습니다. 큰아들의 친구이나 학교에서도 BTS 노래를 많이 따라부르며 춤도 연습한다고 합니다. 이제는 빌보드 핫 100 싱글차트에서도 탐 10에 올렸으니 싱글차트에서도 어느정도까지 순위가 오를지 정말 기대가 되고 응원을 보내고 보냅니다.

지난번에 필리핀 현지 친구들과 이야기 중에 생각지도 못한 배우를 알고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아~ 정말 그럴만하구나"라는 생각을 했었는데요, 바로 배우 마동석 입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필리핀에서 우리나라 영화가 그리 많이 개봉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영화 감기(The Flu, 2013)와 부산행(Train to BUSAN, 2016) 이 개봉되었고, 부산행은 정말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이 두 영화에서 존재감을 확실하게 보여준 마동석이라는 배우를 필리핀사람들은 생각보다 정말 오래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저도 마동석이 나오는 드라마나 영화를 즐겨보는 편 입니다. 정말 저도 모르게 은근히 그만의 연기매력에 빠졌던 것 같습니다. 비슷한 코믹액션영화가 많이 나오고는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마동석이라는 인물에서 나오는 그만의 솔직한 연기와 순수한 열정이 큰 감동으로 다가오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의 영화가 Vod로 나오자 마자 보게 되었습니다. 바로 영화 "챔피언(Champion, 2018)" 입니다. 사실 이 영화는 지난 5월에 개봉한 영화인데요, 이렇게 신속하게 Vod로 나온다는 것은 그만큼 흥행에는 성공을 하지 못했었던 것 같습니다. 아마도 뻔한 영화라는 생각과 마동석이라는 캐릭터가 호불호가 갈리는 부분도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국내최초 팔뚝 액션이라는 타이틀로 나온 영화 마동석의 챔피언 입니다. 영화의 스토리나 감동모드가 그리 특이하거나 반전이 있는 건 아니었지만, 그냥 내용을 알고 보아도 남다른 느낌이 다가온다는 생각이 드는 영화였습니다.

영화에서 마동석은 실버스타 스텔론의 "오버 더 톱"을 보고 챔피언의 꿈을 꾸었다고 하는데요, 스텔론의 "오버 더 톱" 영화는 정말 저도 어린시절 재미있게 보았던 영화로 기억에 오래 남는 영화였습니다.

그러고 보면 뜨거운 부성애가 흐르는 "오버 더 톱"과 가족을 그리워하는 영화 "챔피언"은 훈훈한 가족영화의 또 다른 느낌으로 마음으로 다가왔던 것 같습니다.

6월을 시작하는 첫 날 입니다. 점점 더 날씨는 더워지겠고 무기력증이 다가올 수 있겠지만, 두려워말고 도전하며 즐길 수 있는 마음을 가져야 할 것 같습니다. 스팀잇 가족분들 오늘 하루는 더 활기차게 시작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