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내 아들과의 데이트 -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Avengers: Infinity W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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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kimsungmin 입니다

어제는 주말을 맞아 그 동안 미뤄왔었던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Avengers: Infinity War)를 보고 왔습니다. 막내 아이가 친구들은 영화를 다 보았다고 자꾸 스포를 이야기 한다고 지난주부터 영화를 보자고 했는데요 이번 주말에서야 영화를 관람하게 되었습니다. 벌써 개봉한지가 좀 되다보니 상영관이 조금씩 줄어들고 있어서 좋은 상영관에서는 이미 영화를 내린 상태였고, 일반 상영관에서 관람을 하였습니다.

한국에서도 올 해 첫 1천만관객을 넘어서며 많은 분들이 벌써 관람을 하신 것 같습니다. 영화관마다 상대적으로 많은 점유율과 특별한 경쟁작이 없는 이유도 한 몫 했다는 지적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마블 어벤져스라는 작품는 충분히 관객의 호기심을 자극할 정도의 인기를 끌 정도의 요소는 갖추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많은 마블의 영웅들이 나오면서 잠시 식상함을 느꼈던 찰라에 이런 종합 선물셋티와 같은 작품이 나왔다는 것은 '역시 마블이구나'라는 생각을 했었던 것 같습니다. 역대 외화중에 가장 빠른 속도로 천만 관객의 명단에 올렸다는 부분도 그에 대한 입증을 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후속작을 더 기대하게 만드는 이번 작품을 다소 피곤한 상태였긴 했지만 시간가는 줄 모르고 재미있게 보았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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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내용에 대한 번역문제로 말들이 많이 나오긴 하지만 조금 다른 해석이 있더라도 내용에는 큰 문제가 없었던 부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영상만 봐도 어느정도는 만족한 작품이었다는 생각입니다. 원조 어벤저스만을 남겨두고 사라져 버린 영웅들... 후속작이 더욱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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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필리핀에서 지방자체단체장을 선출하는 선거가 있는 날 입니다. 당연히 쉬는날이구요.. 동네가 조용합니다. 외곽으로 나가기에는 선거날이라 분위기가 좀 예민할 듯 하여, 오후에는 가까운 쇼핑몰에서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야 할 것 같습니다.

바쁘고 정신없는 월요일이지만, 스팀잇 가족분들 마음에 여유를 좀 더 가지시고 멋진 한 주 시작하시는 하루가 되셨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