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한 표 - "재외국민 투표권 없는 지방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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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kimsungmin 입니다

어제는 6.12 북미정상회담이 싱가포르에서 잘 치러진 듯 합니다. 생각했던 것 보다는 미국측에서 조금 양보를 하는 듯 한 부분도 있는 것 같지만, 일단 첫 단추는 잘 끼워진 것 같아 보입니다. 아직 해결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고 진행되어야 할 부분들도 많이 있기에 성급한 판단은 금물이겠지만 그래도 역사적인 첫 북미정상회담이 성사되었다는 자체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마음고생이 많았던 북미정상회담이 잘 마무리 되었고, 오늘은 6.13 지방선거가 있는 날 입니다. 사전투표율은 상당히 높게 나왔다고 하는데요, 오늘 9시 기준 투표율은 7.7%로 4년 전보다 1.6%P가 내려간 상황으로 9시 기준에서는 역대 지방선거 중 최저투표율 이라고 합니다.

오전 10시 기준으로 11.5% 를 기록하고 있다고 합니다. 역대 2번째로 높은 사전투표율을 기록한 만큼 높은 투표율이 나와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스팀잇 가족분들도 소중한 한 표를 낭비하는 일이 없이 많은 분들이 투표에 참여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지방선거는 지방자치법에 따라 지방의회 의원 및 지방자치단체의 장을 뽑는 선거입니다. 대통령, 국회의원 선거에 비해 비중이 조금 떨어진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사실 그렇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실제 국민들이 생활하는 지방의 민생과 가장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 일꾼들을 뽑는 선거라 어찌보면 더 중요한 선거라는 생각도 들긴 합니다.

이러한 부분 때문에 지방선거는 재외국민 투표가 해당사항이 없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국민투표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또 언제 개정이 될지는 알 수 없는 사항입니다. 아마도 개정이 된다고 하더라도 지방선거에 재외국민 투표가 허용은 힘들 것 같은 생각입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국민투표법은 대선과 총선에서만 재외국민 투표를 할 수 있도록 명시되어 있습니다. 지방선거에 투표권을 행사하기 위해서는 특정 지자체 내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재외국민은 선거 당일 국내에 입국을 해서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다고 합니다. 현실적으로 투표를 하기 위해서 한국을 간다는 것은 정말 쉽지않은 선택인 것 같습니다.

이번 지방선거에 많은 관심이 없다는 뉴스들이 나오긴 했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는 제주 서울 경기 경남 지역의 후보투표율이 가장 궁금한 것 같습니다. 오후쯤에서는 어느정도 윤곽이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정말 참 일꾼들이 많이 당선되는 이번 지방선거가 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gopaxkr 님께서 지방선거 투표인증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스팀잇 가족분들 일찍 투표에 참여하시고, 편안한 마음으로 즐거운 휴일 만끽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