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팔로우하고 싶은 사람들 : 영향력과 ‘자기권력’

in #kr7 years ago

저는 페이스북조차 안 하다가 갑자기 스팀잇을 하려니 적응 과정이 쉽지 않네요. 심지어 팔로워, 팔로우조차 익숙치 않아 애를 먹고 있습니다.

그저 묵묵히 글을 쓰다보면 뭔가가 인연이 닿지 않을까? 이렇게만 생각하다가 여기저기 돌아다녀보니 정말 깊고도 넓네요. 그래서 좋습니다.

저는 쓰고 싶은 글도 많지만 읽고 싶은 글도 많아요. 사실 제 글을 한 사람이라도 읽어주면 고맙다고 느낍니다. 보다 많은 사람들이 읽어주면 더 좋겠지만 시간이 필요하겠지요?

저는 팔로워와 팔로우의 균형이 중요하지 않을까 하고 생각해요. 제가 세상이 미치는 영향력이 커진다고 반드시 좋은 걸까요? 사실 점점 유명해지고 영향력이 커지면 거기에 따른 책임감이랄까 하는 것도 커지게 마련이거든요.

그래서 저는 저를 팔로워하는 사람이 늘어나는 만큼 팔로우를 늘려야하는 건 아닐까 하고 생각을 합니다.

제가 도움 받고 싶은 영역 또는 사람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암호화폐 개발자나 암호화폐에 밝은 사람. 블록체인 전문가...암호화폐를 공부하다보니 저도 나름 만들고 싶은 이상적인 돈이 생겼습니다. 사랑을 기본 가치로 하는 러브코인(love-coin)입니다. 기회가 되면 여기에 대해 자세히 이어서 쓸 생각입니다.

-작곡가...저는 가끔 시를 쓰다가 흥이 나면 흥얼거리면서 노래를 만들어요. 이를 채보해주거나 곡을 가다듬어줄 작곡가를 만나고 싶어요. 그런데 고맙게도 벌써 한 사람 만났습니다. compos.kjy님.

-출판인...아무래도 책을 내고자 하는 게 기본이다 보니 출판인과 교류를 하게 되네요. 제주도에서 전자책출판을 하는 solnamu님을 만났습니다.

-노래 가사를 영어로 번역해주실 분 : 노래가 완성되면 영상으로 만들어 유튜브에 올릴 생각인데 제 영어 실력이 워낙 부족하여 번역 도움을 받고자 합니다.

-그 외 제가 즐겨찾는 키워드는 ‘자기사랑’, ‘명상’, ‘창조’....모든 사랑의 기초는 자기사랑이라 믿어요. 자신을 제대로 사랑하는 사람이 남도 제대로 사랑할 수 있다고 저는 보거든요. 또한 복잡하고 빠른 현대를 살아가자면 늘 돌아보는 명상이 필요하고요. 그리고 일상에서 하루하루가 창조적인 작업이 되도록 노력을 합니다.

영향력이 늘어나려면 많이 체험하고 또 많이 배워야겠지요? 사실 저는 영향력이라는 말보다 성장이라는 말을 더 좋아합니다. 영향력이라는 말은 자칫 권력화의 위험이 있거든요. 저는 ‘자기 권력’이라는 말을 좋아해요. 남을 지배하는 힘을 권력이라고 한다면 ‘자기권력’은 ‘내가 나를 지배하는 힘’이라고 정의를 했습니다. 제가 만든 말인데 『피어라, 남자』라는 책에 이 내용이 들어있습니다.
자기권력.jpg

그래서 저는 권력보다 자기권력을 더 소중하게 여기며, 서로가 서로에게 배우고 가르치면서 함께 성장하는 관계로 나아가기를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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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합니다.
저도 열심히 뛰고 있는데 소득은 없네요.
초보티 벗고 나면 달라 지겠죠.

반갑습니다. 우리 긴호흡으로 천천히 달려요^^ 어쩌면 초심이야말로 가장 소중한 마음 아닐까요? 저도 응원합니다.

와우~ 자기권력이라구여^^ 저는 만땅인 거 같습니다. 너무 제 멋대로라.. 그런데 이게 newman의 기본 아닐까요?

ㅋ 좋습니다. 제 멋에 사는 사람들^^. 다만 제 멋에 살되 남에게 피해를 덜 주고, 남 멋도 인정하고 함께 가면 더 좋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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