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과 안경이야기 93번째이야기 [조선시대 안경예절법 ]😘

in #kr7 years ago

안녕하세요~^^ @kim0jh0 응삼이입니다~

안경사 응삼이입니당~^^


# 눈과 안경이야기 # 조선시대 안경착용 예절법

오늘은 최근 티비등에서 본 내용이 기억이 나서 포스팅 해볼려고 합니다^^
조선시대에서는 안경예절법이 있었는데 자기보다 신분이 높은사람이나 어른 앞에서는 안경을 착용하면 안되었다는 사실이 있습니다.
심지어 왕앞에서 안경을 착용하였다는 이유로 유배나 죽음에 이른사람들이 있다고 하는데요..;;

특히나 조선시대로 접어들며 책등의 인쇄물들이 늘어나기 시작하면서 당연히 근거리 작업이나 책을 읽어야 했던 이들에게 특히나 양반등에 높은신분들에게는 안경의 수요가 늘어났습니다.

이렇게 조선시대에 안경착용이 늘다보다 안경착용예법도 생기기 시작했는데요~
안경착용예법을 둘러보면 너무나도 무서운 착용법에 의하여 지위 높은 이들을 막론하고 꽤나 황당한 에피소드들이 많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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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24대왕 헌종시절에는 조병구라는 헌종의 외삼촌이자 이조판서인 인물이 있는데 조선왕이였던 헌종 앞에서 안경을 착용하였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조병구는 자신의 여동생인 신정왕후를 만나러 가는 자리에 실수로 안경을 착용하고 왕을 마주하였습니다.
실수로 안경을 착용하고 왕을 만난 조병구는 왕에게서 자신을 얕보고 조선의왕을 욕보이는 행동을 했다고 왕에게서 많은 질타를 받았다고 합니다.
이에 조병구는 실수로 안경을 착용하고 왕을 만났다는 두려움에 휩싸여 자살을 하였다고 합니다.
만약 지금까지 안경착용예법이 유지 되어 왔다면 황당하고도 억울한 죽음이 되었을것같네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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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조선의 고종 왕때는 일본의 사자였던 오이시라는 인물이 외국에서 온 손님인데도 불구하고 고종의 앞에서 안경을 착용하고있다고 하여서 불경죄를 저질렀다는 이유로 그의 통역을 맡았던 현영운 이라는 사람은 유배를 떠나게 되고 그곳에서 생을 마감 했다고 합니다.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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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독립신문을 만든 서재필도 고종황제 앞에서 안경을 착용하였다는 이유로 엄청나게 혼이 났다고 전해집니다.

역사를 둘러보면 조선 안경예절법은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수위 높은 처벌을 받게 되었는데 세월이 흐르니 예절법도 질서도 나라가 바뀌어서 살기 좋은 세상이 온것같네요~

재미로 조선시대 안경예절법에 대해서 써봤습니다.^^


이상 @kim0jh0 응삼이였습니다~~😃 안경,렌즈,시력검사등 물어보고 싶으신것이 있으시면 댓글 달아주시면~ 아는 범위안에서~ 말씀드릴게요~^^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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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ㄷㄷ 자살까지... 그땐 또 그나름의 법이 있었겠죠! ㅎㅎ
오늘하루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당~^^

안경을 착용하고 예절이 있었군요 ㅎㅎ
포스팅 잘보고 갑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당~^^

신문물과 예법
우리 조상님들은 참 어려운 시기를 살았던것 같습니다
오늘도 재미있는 이야기 잘 보았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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