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의 문제점 1편: 과연 ICO는 이더 가격을 상승시켜만주는가? - Episode # 14-
여러분 안녕하세요. 참새입니다!
저번 에피소드에서는 ICO (Initial Coin Offering)를 통한 새로운 암호 화폐들이 활성되고 상용화될 수록 이더의 가격이 상승될 것이라는 점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ICO가 과연 이더의 가격을 상승시켜만 주는지, 아니면 가격을 떨어뜨릴 수도 있는지에 대해서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몇 달간 정말 많은 ICO가 진행되었고, 너무나 많은 수의 암호 화폐들이 이더리움 플렛폼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는데요, 이런 암호 화폐들이 미래에 상용화되고 활성화될 것이라는 믿음이 이더의 가격을 굉장히 높혀주었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여러 가지 이유들이 있겠지만 그 중의 하나로써 ICO가 있겠죠)
이 암호 화폐들이 상용화되서 이더의 가치가 높아지는 기대뿐만 아니라,
ICO에 참여하려면 이더를 구매해서 참여해야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사람들이 굉장히 많은 양의 이더를 구매했고, 이렇게 많이 구매된 이더때문에 이더 가격 상승이 나타났다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
비트코인이 발전되어갈 때는 ‘사람들’이 비트코인을 보유하면서 발전되어갔지만, ICO 측면으로 볼 때, 이더리움이 발전되어갈 때는 ICO를 통해서 ‘회사들’이 이더를 보유하면서 발전되어가고 있습니다. 이런 ‘회사들’은 직원들 월급도 줘야하고, 밥도 사줘야하고, 월세도 내야하고, 여러 가지로 돈이 들어가는게 정말 많겠죠??? 물론 이 회사들이 ‘이더’로 투자금을 받아서 개발에 진행되는 것들에 투자하는거지만, 실제로 이 회사들이 필요한건 이더가 아닌 실제로 쓰이는 ‘돈, Money’ 일 겁니다. 만약 회사들이 제대로 개발을 할 수 없게 되거나 돈이 많이 들어가는 일에 투자를 해야되는 경우가 오거나 나쁜 마음을 먹어서 먹튀를 하려고 하는 경우가 생긴다면, 이 회사들에 투자된 이더를 모두 시장에 팔려고 할 겁니다.
이 회사들이 보유하고 있는 어마어마한 양의 이더들이 시장에 팔리는 순간, 이더의 가격은 절벽 아래로 떨어질 수 있는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이 ICO 회사들이 개발하고 있는 자신들의 암호 화폐가 성공적으로 진행되지 못할 가능성도 굉장이 높습니다.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만들기란 어렵습니다. 버그 (bug)나 핵 (hack)이 없는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만들기란 더 어렵습니다. 그리고 버그나 핵이 없는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블록체인 위에 만들기란 더더욱 어렵습니다….(그래서 ICO 코인 투자는 신중에 신중 또한 '백서' 이해는 필.수.입니다.)
지금 시대에는 수 많은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있었지만, 인터넷이 처음 등장했을 때는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의 수가 현저히 지금보다 적었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블록체인 기술이 나온지 얼마 되지 않았기때문에, 블록체인 개발자들의 수는 굉.장.히. 적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굉장히 적은 수의 개발자들이 이더리움의 스마트 계약 (smart contract)을 프로그래밍 할 수 있기 때문에, 또한 이 적은 수의 스마트 계약을 프로그래밍 할 수 있는 개발자들 중에서 뛰어난 능력으로 문제점이 없는 프로그램을 블록체인 위에 만들 수 있는 사람들의 수는 훨.씬. 더 적을 것이기 때문에, 어벤저스 같은 팀의 암호 화폐 개발팀들을
모든 ICO 회사들한테 기대하기란 너무 무모한 생각같습니다 (물론 그 중에서 굉장히 뛰어난 인재들도 있겠죠).
이렇듯, 이더리움 플렛폼에서 개발되고 있는 프로젝트들이 많이 실패할 수록 이더의 가격은 바닥을 향해 열심히 달려갈 것 입니다…ㅜ
결론적으로,
ICO에 참여하는 이더리움 플렛폼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회사들이 제.대.로.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투자받은 이더들을 허튼 곳에 쓰지않고, 앞으로 더 많은 블록체인 위에서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는 인재들이 나타나지않으면 ICO는 결코 이더의 가격 상승에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ludorum 님이나 @clayop 님같은 현명한 개발자들만 많다면 문제없겠지만요...)
하지만 인터넷이 발전하면서 수 많은 인재들과 더 복잡하고 체계적인 틀 안에서 수 없이 많은 유익한 프로젝트들이 성공해왔던 과거를 비춰볼 때, 이더리움 플렛폼도 앞으로 다가올 미래에 많은 좋은 역할을 할 수 있는 가능성이 충분히 많기 때문에 기대에 부응하는, 빠르지만 문제 없이 성장하는 이더리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으로 에피소드 14를 마칩니다!
이데리움 공략단 시리즈
Episode #1 비트코인 너는 누구냐???
https://steemit.com/kr/@kim066/6lc8h2-1
Episode #2 이데리움 너는 누구냐???
https://steemit.com/kr/@kim066/episode-2
Episode #3 이데리움 미래의 가치
https://steemit.com/kr/@kim066/episode-3
Episode #4 이데리움의 탈중앙화
https://steemit.com/kr/@kim066/episode-4
Episode #5 이데리움은 미래에 "상용화" 될 것이다 1편 POS
https://steemit.com/kr/@kim066/pos-episode-5
Episode. #06 비탈릭이 꿈꾸고있는 캐스퍼 (CASPER) 시스템에 대해 알아보자
https://steemit.com/kr/@kim066/casper-episode-06
Episode. #07 이더리움 투자자라면 무조건 알아야할 이더리움의 문제점과 대처 방법 - 1편
https://steemit.com/kr/@kim066/1-episode-6-1
Episode #8 이더리움 투자자라면 무조건 알아야할 이더리움의 문제점과 대처 방법 - 2편
https://steemit.com/kr/@kim066/2-episode-8
Episode #9 인터넷의 발전 과정과 이더리움을 단기 투자해서는 안되는 이유 - 1탄
https://steemit.com/kr/@kim066/1-episode-9
Episode #10 인터넷의 발전 과정과 이더리움을 단기 투자해서는 안되는 이유 - 2탄
https://steemit.com/kr/@kim066/2-episode-10
Episode #11 이더리움의 '수수료' 는 되려 "장점" 이다???
https://steemit.com/kr/@kim066/episode-11
Episode #12 이더리움과 이더리움 클래식에 관하여 알아보자
https://steemit.com/kr/@kim066/episode-12
Episode #13 이더리움과 이더리움 클래식에 관하여 알아보자
Thanks for posting about ethereum @kim066!!
my pleasure @raghwendra !
"기부" 방식으로 받는곳도 있어서 .. 일명 "스캠" 이라고 해도 별다른 제재 방안도 없고 ;; 아무리 공부한다고 하더라도 백서만으로 분간하기도 어려우니 참 ㅠㅠ
그래서 전 백서를 꼼꼼히 훝어본후 '조금' 이라도 문제점이 있거나, 그러할 '소지가' 있는 코인은 투자를 안하는 방향으로 설정하고있습니다.
그런 문제점을 발견할 만한 통찰력을 키우는 것도 상당한 노력과 공부가 필요할 것 같네요. 언제나 좋은 글 감사합니다
이더 기반의 ICO가 많이 나오는것 같네요. EOS 역시 그렇고. 참새님 말씀대로 어쨌든 운영을 위해 이더를 팔아써야되니 이더가 풀리기는 하겠지만 그건 거래규모를 어느정도 키운다고 생각이 되는데요. 문제는 개발사들의 도덕적 해이에 의한 먹튀가 아닌가 싶네요. 요거 잘 잡아내야되는데...결국은 제대로 된 ICO 성공케이스가 나와줘야 이더 가치가 확실히 상승하겠죠?? ^^
@toktok 님의 말씀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ETH는 결국 플랫폼이기 때문에, 해당기반아래 코인이 성장해야 클수있는 독특한 구조를 가지고 있지요.
You can take me, but you cannot take my bunghole.... For I have no bunghole....
get your life bro, stupid beavis and butthead crap
잘봤습니다..ico는 당분간 참여 의사가없기때문에..ㅎㅎ 관망합니다~
ㅎㅎㅎ 저랑 같은 스탠스를 취하시는군요 ^^
ico는 (특이 erc-20) 이더가격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은 분명합니다.
가격상승을 시켜주기도 하지만 지금처럼 중구난방식 스캠
ico 덕분에 반대가 될 수 도 있을 듯 싶습니다.
그래서 이더는 안 사고 관망중입니다. ^^
때론 '관망도' 일종의 좋은 투자법이라고 생각됩니다 ^^
안녕하세요 kim066님, 항상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정말 일리가 있는 말씀이십니다. 아~~ 그렇구나 고개를
몇번 끄덕이게 되네요 ㅎㅎ 좋은 내용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읽어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kimsungmin 님도 좋은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
네 ㅎㅎ 감사합니다^^
제가 짧다면 짧은 두달정도 기간동안 많은 ICO를 봐왓지만 그중에 절반은 아무것도 없이 백서만으로 이더를 받아갈려는 곳이더군요 ㄷㄷ
그래도 이제 사람들도 눈이 높아져서 요런데는 알아서 잘 걸러내시더라구요!!
정말 그냥 뭐 한동안 미쳤다라고 밖에 표현할수없는 시장이였죠..;;
ICO이후에 개발을 포기하게 되면 투자자를 보호할 수 있는 방안이 있으면 그래도 걱정은 덜할 것 같습니다. 지금은 그저 믿고 기다리는 방법밖에 없으니...ㅠㅠ
아쉽게도 그렇게까지 투자자들을 생각하는 팀은 현재 거의 없는걸로 보여 집니다 ㅜ
오늘도 잘 일고 갑니다. 모든 ICO가 이더로 진행이 되어서 ICO참여을 할려면
어쩔 수없이 사서 보내야하네요. 이 시장에 늦게 참여한 사람으로써, 투자금이 많이 들어가네요. 나중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더 힘들겠죠!.
그것이 코인시장의 독특한 생태계입니다. 결국 ICO 를 참여하려면 ETH 가 필요하고, 그렇다면 ETH 수요가 늘어나니 가격이 상승하고, 식의 매케니즘 말입니다... 일찍이 이러한이유때문이라도 많은 투자자들이 과거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ETH를 미리 많이 구매해 놓았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