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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그 때에 그랬다면... 그 때에 알았다면...

in #kr6 years ago

진정한 소통은 반복된 양방향이죠.
듣고 묻고 답하고 다시 듣고 묻고 답하고.. 그래야 비로서 소통하는 목적을
달성하는데요.

이게 어려워요. 너무 바뻐서인지.. 정이 없어서인지.. 아니면 그냥 직업이니까
하는건지.. 최소한 자식에게는 진정한 소통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대 아이들이 질문을 하지 않아요? 그럼 모르는 거거나 대화할
준비가 없는건데.. 그래서 어렵긴 하지만 자식이기에 부모가 노력을 더 하는거죠
글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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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먼저 다가오지 않죠. 아빠가 먼저 가면 됩니다. 아이가 좋아 하는 것 찾아서 같이 하세요. 게임 좋아하면 같이 관심 가져 주시고, 운동 좋아하면 같이 하거나 데리고 경기장 가시고...

공부 좋아하면 같이 공부를 ..

공부는 아니고요

먼저 다가가야줘. 멀리 있어 잘 다가 가질 못하네요.
그래도 해야줘, 아빠니까요 감사합니다.

귀국하시면 아이 하고 싶은 것 물어서 같이 하세요. 아니면 아이 하고 싶은 일을 하도록 해주시면 되죠. 멀리 있어도 다 할 수 있습니다.

아이구~~~ 제가 변명하고 핑계되는거 싫어하는데
ㅋㅋ 제 자신에겐 엄청 관대했네요,

하루에 한번은 힘들어도 스팀잇하는 열정에 일부를
아이들에게 메세지라도 보내는 노력을 해야 겠네여
반성합니다. 좀 혼나야 하는 아빠입니다.
감사합니다.

네 좋은 방법이네요.
스팀잇에서 조금 떼내어서 아이들에게 관심주기...

저도 아이의 아빠가 되었는데도, 제가 어린 시절 기억이 나는 것은 아버지와 같이 고교 야구 보러 갔던 것과, 축구 국가대표 게임 보러 간 것이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제가 좋아했던 것이니까요...

10~20분 메세지 편지를 쓴다면 아이가 엄청 좋아하겠죠,
처음엔 좀 어색해 하겠지만요.
아들녀석 사춘기시절 카톡 편지를 한동안 보냈는데.
어느날부터 그 편지를 기다리고 아빠를 존경하는 사람이라고
학교 발표했던 기억이 납니다.

가끔보면 가장 소중한 사람에게 참 소홀한 경우가 많네요.
저는 이번 기회로 그렇게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깨우쳐 주셔서,..
나중에 댓글에 편지썻나?? 이렇게 한번 물어봐 주시면 더 감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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